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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04-30 07:30
사업체종사자 한 달 만에 다시 감소세
 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354  

3월 사업체노동력조사 … 건설업 10만명 ‘뚝’

경기 악화로 사업체 종사자가 한 달 만에 다시 감소세로 전환됐다.

고용노동부가 29일 발표한 ‘2025년 3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종사자 1명 이상 사업체 종사자는 2천3만8천명으로 지난해 같은달(2천4만명) 대비 2천명(-0.0%) 감소했다. 올해 1월 국내 사업체 종사자가 마이너스로 돌아선 뒤 2월 소폭 올랐는데 3월에 다시 감소한 것이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상용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2만3천명(0.1%) 늘어났는데 임시일용근로자와 특수고용직 기타종사자는 각각 1천명(-0.0%), 2만4천명(-1.9%) 줄었다.

규모별로는 상용 300명 미만 사업장은 1천665만1천명으로 2만3천명(-0.1%) 줄었고, 300명 이상 사업장은 338만6천명으로 2만1천명(0.6%) 늘었다.

건설업은 지난해 7월 이후 9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졌다. 전년 동월 대비 10만명(-6.7%)이나 줄었다. 내수 부진 탓에 도매 및 소매업(-3만4천명, -1.5%), 숙박 및 음식점업(-1만9천명, -1.6%)도 감소했다.

김재훈 노동부 노동시장조사과장은 “건설업과 숙박·음식점업이 경기가 안 좋아서 (전체) 종사자수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 산업 중 종사자 비중이 가장 큰 제조업은 최근 두 달 연속 감소했는데 3월에는 1천명 늘었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9만6천명, 4.1%),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2만명, 1.5%), 부동산업(1만8천명, 3.9%)도 증가했다.

올해 3월 중 입직자는 12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2만명(1.7%) 늘었고, 이직자는 112만7천명으로 3만9천명(3.6%) 증가했다.

한편 2월 기준 상용근로자 1명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 1명당 임금총액은 411만7천원으로 23만4천원(-5.4%) 줄었다. 지난해 2월이었던 설 명절이 올해 1월에 포함돼 설 상여금 등 특별급여가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www.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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