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6-04-2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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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형 위원장 “조선업종 사회적 대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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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동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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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7개 조선소 노조 대표자 만나 제안 … 청년 채용·이주노동자 정책 논의한 듯
이재 기자 입력 2026.04.22 06:30
김지형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이 조선업 노동자를 만나 사회적 대화를 제안했다.
김 위원장은 21일 오후 울산시 더엠가든에서 조선업종노조연대와 만나 간담회를 열고 “조선업종 사회적 대화체 마련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선노연은 △현대중공업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케이조선 △HD현대삼호 △HJ중공업 △HSG성동조선에 설립된 노조가 참여하는 연대기구다. 이 가운데 삼성중공업을 제외한 6개 조선소노조는 모두 금속노조의 하급 지부·지회다.
이날 김 위원장은 주기산업인 조선업 특성상 사회적 대화로 위기를 예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선업은 일부 회복세를 보이지만 경기 변동에 따른 호황과 불황이 교차한 전례가 있는 만큼 향후 어려운 시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사정 간 상시적 대화의 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회적 대화 2.0은 업종과 지역 같은 중층적 수준으로 확장한 대화 시스템 구축을 지향한다”고 덧붙였다.
노동계도 대화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태현 조선노연 공동의장(금속노조 부위원장)은 “국내 조선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노사 간 대화가 필수적”이라며 “경사노위가 조선업 노사 간 논의 틀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제안했다.
김유철 공동의장(노조 한화오션지회장)은 “마스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 있어서 노동자 의견을 수렴하는 장치가 없다”며 “마스가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서는 이를 추진하는 산업통상부와 함께하는 조선업 노사정 협의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스가 프로젝트는 한미협정에 따라 미국 조선업 재건을 위해 우리 조선사가 미국 현지에 투자하고, 정부가 이를 지원하는 협력사업이다.
이날 간담회는 인사말까지 공개한 뒤 이후 비공개로 전환했다. 조선업 청년 채용 감소와 이주노동자 도입에 따른 현장 혼란 그리고 막대한 조선업 영업이익에도 지역사회는 불황에 빠진 현실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사용자단체인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의 참여를 확언할 수 있을지, 민주노총의 경사노위 불참 방침을 넘어설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s://www.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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