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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6-06-09 13:16
여성노동자 10명 중 8명 “최저임금 수준”
 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24  
여성노조·한국여성노동자회 1천65명 설문조사

임세웅 기자 입력 2026.06.08 06:30

이재명 정부 출범 1년에 맞춰 여성노동자 10명 중 8명은 최저임금과 같거나 낮은 수준의 기본급을 받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성별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최저임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나온다.

7일 여성노조와 한국여성노동자회는 지난달 12일부터 25일까지 여성노동자 1천6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2.8%가 기본급을 최저임금 수준으로 받고 있다고 밝혔다. 45.9%는 자신의 임금이 최저임금 수준이라고 응답했다.

현재 최저임금 수준을 묻는 질문에는 10명 중 9명이 ‘낮다’고 답했다. 58%가 ‘매우 낮다’고 응답했고, 37.7%가 ‘약간 낮다’고 답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1만320원이다. 지난해 대비 2.9% 올랐다. 주 40시간 근무를 가정해 월급으로 환산하면 215만6천880원이다.

제도 개선 과제로는 생계비 반영 기준 강화(31.8%)가 가장 많았다. 최저임금위원회에서 조사하는 비혼단신가구 생계비가 반영돼야 한다는 이야기다. 비혼단신가구 생계비는 2024년 기준 263만원으로 최저임금보다 높다.

여성노조는 최저임금 수준에 머물러 있는 여성 임금을 높여 성별 임금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최저임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한국 여성노동자 평균임금은 남성의 약 64.8% 수준에 머물러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성별 임금격차는 평균 29.3%로 한국은 최하위 수준이다.

김용남 여성노조 정책국장은 “이재명 정부는 성별 임금격차 해소를 국정과제로 삼았다”며 “여성노동자의 저평가된 노동가치를 정당하게 인정하는 출발점이 최저임금 인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별 임금격차 해소에 최저임금 인상이 필수라는 응답자가 98%”라며 “최저임금 대폭 인상과 적용확대를 위해 싸울 것”이라고 다짐했다.

민주노총은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으로 시급 1만3천70원 수준을 검토 중이다. 올해 최저임금 대비 26.6% 인상안이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273만1천630원 수준이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s://www.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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