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관련소식

Home|최근소식|노동관련소식

 
작성일 : 26-06-14 16:03
민주당 의원들 메리츠 찾아 “DIP 지원 적극 나서야”
 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19  
MBK 1천억원 연대보증 약속에 메리츠 향한 시선 … 메리츠 “조건 확인 후 협의할 것”

이수연 기자 입력 2026.06.12 06:30

홈플러스 대주주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에 1천억원 규모의 추가 연대보증을 제공하기로 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증권에 긴급운영자금(DIP)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에 메리츠는 “MBK의 보증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전달받지 못해 관련 내용을 확인한 후 협의하겠다”며 즉답을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홈플러스 사태해결 TF 등은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메리츠증권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메리츠도 책임을 피하지 말고 구체적인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당초 금융감독원을 찾아가 MBK 관련 제재심의위원회 지연에 항의할 예정이었지만, MBK가 전날 추가 연대보증 방침을 밝히자 메리츠를 향해 압박 수위를 높였다.

메리츠는 홈플러스에 연 11.5% 금리로 1조3천억원을 대출했다. 지금까지 점포 매각 등을 통해 원금 1천500만원을 회수했고, 이자 수익도 3천억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현재 진행 중인 점포 매각이 마무리되면 약 2천억원을 추가 상환할 것으로 보인다.

김남근 의원은 “메리츠가 정말 홈플러스 청산에 반대하는지 의문”이라며 “노동자들의 고통에는 관심 없이 수익만 챙기려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어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체불임금 해소와 협력사 대금 지급, 인가 전 M&A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2천억원 규모의 DIP가 필요한 상황이다. 다음달 3일 회생계획안 가결을 위한 최소 조건으로 거론된다.

민주당은 메리츠가 DIP 금융을 제공하면 체불임금 약 700억원을 지급하고 남은 자금으로 상품을 매입해 67개 점포에서 정상 영업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인가 전 M&A를 하려는 기업들에 긍정적 신호를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김종민 메리츠증권 대표 등과 면담을 마친 유동수 TF 위원장은 “메리츠는 MBK의 1천억원 보증 조건을 정확히 전달받지 못해 회수 예정일 등 조건을 확인한 뒤 협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메리츠는 DIP 금융 제공이 업무상 배임 등 법적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며 “다만 DIP 금융은 회생절차상 최우선 변제 대상인 공익채권인 만큼 회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메리츠에 조속한 협의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s://www.labortoday.co.kr)

 
   
 





오늘의 방문자 1 | 총 방문자 382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