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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6-07-29 10:21
“한국, AI 생산기지·공급망 핵심국가로 도약”
 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22  
한미 기업들 9천500억달러 반도체 협력 … 이 대통령, 샌프란시스코 이어 브라질로

연윤정 기자 입력 2026.07.27 06:30

이재명 대통령이 국내 기업과 글로벌 빅테크가 총 9천500억달러(약 1천375조원) 규모의 반도체 협력 성과를 남긴 미국 일정을 마치고 남미에서 새로운 협력에 나선다.

26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 첫 순방지인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24일(현지시간) 개최된 한미 인공지능(AI) 분야 기업들이 참여한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을 계기로 양국 기업들이 9천500억달러 규모의 반도체 분야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 ‘샌프란시스코 AI 선언’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이날 샌프란시스코 현지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삼성전자와 브로드컴이 향후 5년간 2천억달러(290조원) 규모의 첨단메모리 반도체 공급과 AI 칩 생산을 위한 파운드리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밝혔다. SK는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향후 5년간 7천500억달러(1천85조원) 규모로 첨단메모리 반도체의 장기적 공급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양국 기업들은 약 5기가와트(GW), GPU(그래픽 처리 장치) 약 200만장(B200 기준)의 대규모 AI데이터센터 투자 협력을 추진하기로 하는 등 AI 데이터센터 협력도 진행했다.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에 이어 ‘3대 메가프로젝트’ 마지막 분야인 피지컬 AI와 관련해 현대자동차그룹과 엔비디아가 AI 로봇을 개발·검증할 수 있는 표준화된 기반인 ‘로봇 레퍼런스 플랫폼’을 공동 구축해 대학·스타트업의 다양한 로봇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AI 서밋 행사에서 ‘샌프란시스코 AI 선언’을 통해 “대한민국을 글로벌 AI 생산기지이자 AI 혁신의 토대로 만들어 대체불가한 글로벌 AI 공급망의 핵심국가로 도약하겠다”는 담대한 비전을 제시했다고 김 실장은 전했다.

행사를 마치고 이 대통령은 젠슨 황 엔비디아 CEO, 혹탄 브로드컴 CEO, 라니 보르카르 MS 사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함께 인근 캘리포니아 현지 음식점에서 만찬을 가졌다.

“실용외교 지평 남미로, 경제협력 강화”

이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한 호텔에서 빅테크에 투자한 실리콘밸리 탑(TOP) 벤처캐피털이 참여한 ‘실리콘밸리 벤처투자 밋업’을 개최하고 한국 스타트업 투자에 대해 논의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대체하기 어려운 혁신의 거점”이라면서 “세계에서 가장 투자하기 좋고,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남미 첫 방문지인 브라질로 향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브라질, 칠레, 아르헨티나는 남미 정치·경제·문화를 이끌어 온 핵심 국가들”이라며 “이번 순방은 대한민국 실용외교의 지평을 남미로 넓히고, 미래 성장의 기반이 될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뜻깊은 여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첫 방문지는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넓은 영토와 남미 최대의 경제 규모를 자랑하는 브라질”이라며 “지리적으로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룰라 대통령님과는 지난 1년 동안 여러 차례 만나며 깊은 우정을 쌓아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간 신뢰를 더욱 굳건히 하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협력의 성과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s://www.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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