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람인원 : 선착순 150명 / 관 람 료 : 무료

■개요
뮤지컬 <분홍빛 인생>은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주인공으로 한 노동극입니다. 2018년 여름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간부들 1천명이 관람한 이후 광주, 서울, 성남 등 전국으로 초청공연 중이며 공연하는 곳마다 눈물과 웃음을 자아내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바다위에 떨어진 섬처럼 서로 고립되어 차별받고 소외되어 있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서로의 존재를 인식하고 연대하며, 나아가 세상의 주인으로 서나가는 당당한 발걸음을 그려낸 작품입니다.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인터뷰하고 취재하여 창작함으로써, 일하는 사람들이 겪는 삶의 희노애락이 잘 투영되어 공감대가 크고, 특히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에서 공동제작하여 내용성까지 보장된 작품입니다.

■줄거리
우리학교에서 근무하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매일같이 차별과 소외,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지만, 내일의 행복을 그리며 힘을 내어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급식실 조리원 감원계획이 들려오고, 조리원들은 노동조합에 가입하기 시작한다. 교문앞에서 열리는 조리원들의 투쟁을 본 다른 직종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연대하면서,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서로 고립된 처지를 뚫고 하나가 되어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