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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6-04-16 13:54
금속노조 “원청교섭 요구 2만명, 1만6천명이 현대차그룹”
 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36  
현대모비스·글로비스·제철 ‘묵묵부답’ … “노동시장 이중구조·차별 주범” 비판

이재 기자 입력 2026.04.16 06:30

금속노조(위원장 박상만)가 현대자동차그룹에 원청교섭을 촉구했다. 현대차그룹은 노조의 요구안 수령을 거부했다.

노조는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현대자동차그룹 본사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었다. 박상만 위원장은 “금속노조는 올해 노동시장 이중구조와 다단계 하도급을 끊고 원청교섭을 쟁취하기 위해 19개 사업장에 교섭을 요구했으나 응한 곳은 단 세 곳”이라며 “원청교섭에 불참하는 현대차그룹 본사 투쟁에 나설 것이며 업종별 공동파업으로 노조 힘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에 따르면 교섭을 요구한 19개 사업장 조합원수는 2만명 규모로, 이들을 소속 원청별로 나누어 집계하면 1만6천명이 현대차그룹 소속이다. 그러나 원청교섭에 응한 곳은 현대중공업 한 곳으로, 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현대제철 등은 모두 교섭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

박 위원장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응하지 말라고 지시를 내린 것이 분명하다”며 “대한민국에서 비정규직 악법을 이용해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만들고 불법파견을 통한 비정규직 양산과 차별이라는 사회의 악습과 병폐를 사회에 뿌리내린 주범이 바로 현대차그룹”이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총파업을 예고했다. 7월15일과 8월26일, 9월3일 각각 세 차례 파업을 하겠다고 경고했다. 이강령 노조 울산현대모비스지회장은 “우리의 임금, 노동조건, 고용을 실질적으로 결정하는 주체는 하청이나 자회사가 아니라 바로 이곳 양재동(현대차그룹 본사)”이라며 “이제는 사업장단위 교섭이 아니라 이 구조를 만든 원청을 상대로 한 초기업, 산별교섭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노조는 결의대회 뒤 요구안을 현대차그룹에 전달하려 했지만 그룹이 요구안과 공문 접수를 거부하며 한때 대치했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s://www.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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