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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04-27 09:15
홈플러스지부 MBK 앞 농성장서 노동자-용역업체 충돌
 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40  
노동자 2명 부상, 손가락 자상·흉통 호소

경영정상화를 요구하며 천막농성 중이던 홈플러스 노동자들과 농성장을 철거하려는 서울 종로구청·경찰 간 충돌이 발생해 노동자 2명이 다쳤다.

종로구와 계약한 철거용역업체는 24일 오전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 사무소가 있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 D타워 앞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의 천막 철거를 시도했

다. 조합원들이 이를 막으려다가 몸싸움이 벌어져 노동자 2명이 부상당했다. 지부에 따르면 용역직원이 현수막 끈을 자르던 중에 한 조합원의 손가락에 자상을 입혔다. 해당 조합원은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신경·혈관·인대에 손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또 다른 조합원은 압박에 의한 흉통을 호소했다. 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엑스레이 검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가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지부는 지난 14일부터 대주주인 MBK에 구조조정 없는 회생안 마련을 요구하면서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이날 진보당은 성명을 내고 “정당하게 신고된 집회를 공권력이 불법적으로 침탈했고, 이를 저지하던 노동자들과 시민은 부상을 입었다”며 “종로경찰서는 현장을 방관하며 경찰의 책무마저 저버렸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종로구청과 종로경찰서의 만행을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www.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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