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5-05-20 09:23
건보공단 고객센터 노동자 이재명 캠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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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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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김주영·이용우 의원 면담 … 공단, 4년째 정규직 전환 불이행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노동자들이 22일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 노동본부장·이용우 부본부장을 만나 4년째 제자리걸음인 정규직 전환 방안을 논의한다.
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지부장 김금영)는 1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 대선캠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정책을 약속대로 이행하라”고 밝혔다. 지부는 최근 민주당 선대위에 정규직 전환 관련 정책질의서를 보냈으나 회신받지 못했다며 이재명 후보와의 면담을 촉구했다. 민주당쪽과 협의한 끝에 김주영·이용우 민주당 의원과 22일 면담하기로 했다.
지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정규직 전환을 공언했던 만큼 민주당이 정책 이행에 책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당선이 유력한 민주당이 답보상태인 노사 간 논의를 촉진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정부는 2021년 민간위탁 업체 소속의 고객센터 노동자 1천600여명을 소속기관 채용 방식으로 정규직 전환하기로 확정했지만 공단은 4년째 이행하지 않고 있다. 사회보험 업무를 수행하는 또 다른 기관인 국민연금공단과 근로복지공단은 2019년 상담사를 직접고용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지부는 지난해 12월 4차 노·사·전문가협의체를 열고 입사시기별 전환채용 방식에 합의했지만 전환 정원·탈락자 구제 방향 등 쟁점이 남은 상태다.
지부는 “2017년 문재인 정부가 비정규직 제로 시대를 선언했다”며 “선언의 진정성을 되살릴 마지막 기회는 지금이다. 민주당은 비정규직 철폐 원칙을 분명히 하라”고 촉구했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www.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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