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6-07-2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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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하청노동자 마침내 ‘상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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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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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련 포스코노조연대 원청과 만나 … 실제 교섭은 플랜트 교섭단위 분리 뒤 전망
이재 기자 입력 2026.07.28 06:30
포스코 원청과 하청노동자가 마침내 만났다. 다만 실질적인 교섭은 좀더 미뤄질 전망이다.
27일 <매일노동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금속노련 포스코 협력사·공급사노조연대는 이날 오후 포스코본사에서 포스코와 만나 올해 단체교섭 상견례를 했다. 이후 실무협의를 통해 정기적인 교섭 절차를 결정하고 의제를 검토할 전망이다. 현재 포스코 원·하청 노사는 교섭주기에 대해 사용자는 2주 1회, 노조는 1주 1회를 요구하고 있다.
포스코 원·하청 교섭은 질곡이 많았다. 개정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시행 이후 노조연대가 교섭을 요구한 뒤 포스코가 교섭요구 사실을 공고했지만 이후 잇따라 교섭단위 분리 신청이 이뤄지며 지연했다. 현재 포스코 하청 기준 교섭단위는 노조연대와 금속노조 포스코지회 그리고 플랜트건설노조 3개로 분리돼 있다. 여기에 한국노총에 가맹한 플랜트건설 노동자가 다시 교섭단위 분리신청을 제기할 전망이라 4개로 분리될 여지도 있다.
금속노련 관계자는 “플랜트 노동자 교섭단위 분리에 앞서 노조연대 교섭이 지나치게 지연돼 있다는 점을 고려해 관련 협의 끝에 상견례를 먼저 진행하기로 했다”며 “이후 교섭단위 분리를 다시 다룰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개정 노조법 시행 뒤 빠른 교섭을 기대했지만 절차적 문제로 지연하자 우선 상견례를 해서 교섭절차를 일부 진행하고, 교섭단위 분리를 다시 거친 뒤 다시 교섭에 임한다는 의미다.
포스코의 올해 임금·단체교섭은 다양한 주체와 의제가 섞인 용광로라는 평가다. 하청·협력사 노동자는 노조연대와 포스코지회로 각각 나뉘어 교섭을 요구했고, 포스코 공장설비를 신·개축하는 업무를 주로 맡은 플랜트건설 노동자도 양대 노총 플랜트건설노조로 각각 교섭을 요구할 채비를 갖췄다.
원청 노사 교섭도 진행 중이다. 포스코노조는 최근 사용자에게 교섭 결렬을 통보하고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요청했다. 교섭이 진행되는 도중 포스코가 하청노동자 정규직 전환 방침을 발표하면서 원청과 하청 교섭이 모두 영향을 받고 있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s://www.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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