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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6-07-29 10:51
산재로 숨진 미얀마 이주노동자 모국으로
 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4  
근로복지공단 산재사망 유족 예우사업 … 산재보상 및 유해 운구 절차 안내·지원

어고은 기자 입력 2026.07.29 06:30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이 KTX 선로 증설 현장에서 일하다 끼임사고로 숨진 미얀마 국적 노동자 고 아웅민우씨가 모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했다.

공단은 고 아웅민우씨 유족이 고인의 유해를 모국으로 데려갈 수 있도록 입국부터 귀국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산재사망 이주노동자 유족 예우사업’을 두 번째로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고인은 지난 1일 KTX 선로 증설 현장에서 컨베이어벨트를 점검하다 기계와 지지대 사이에 끼여 숨졌다.

이번 예우사업은 지난 3월 베트남 국적 고 뚜안씨와 유족의 귀향을 지원한 데 이어 두 번째다. 박종길 이사장은 3월 당시 인천국제공항을 직접 찾아 뚜안씨 유족을 위로했고 이번에도 현장을 찾아 고 아웅민우씨의 귀향길을 함께했다.

공단은 낯선 타국에서 가족을 잃은 유족이 행정적·심리적 부담을 덜고 고인의 마지막 길을 존엄하게 함께할 수 있도록 전 과정을 지원했다. 유족에게 산재보상과 유해 운구 절차를 안내하고, 출국 당일에는 공항 내 추모공간과 유족 대기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별도의 추모 시간을 마련해 고인을 추모하고, 유족에게 위로서한과 공단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으로 마련한 위로금도 전달했다.

박종길 이사장은 “국내 산업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의 역할이 커지는 만큼 이들의 안전과 권익 보호는 물론, 유족에 대한 예우에도 공공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두 번째 예우사업 시행을 계기로 사람을 중심에 둔 산재보상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s://www.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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