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6-06-2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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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총, 수년째 최저임금 동결만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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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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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필리버스터 형식 빌려 ‘무제한규탄’ …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 절규 들리나”
이재 기자 입력 2026.06.23 06:30
“한국경총은 2018년과 2019년 최저임금이 많이 올라 더 올리면 안 되고 차별 적용해야 한다는 말만 앵무새처럼 반복합니다. 그러나 2018년 이전에도 경총은 0원 인상을 얘기했고, 100~200원이 오른 2020년 이후에도 0원 인상을 이야기합니다. 명목 국내총생산(GDP) 17.1%, 코스피 9천을 돌파한 올해도 20년 동안 펼쳤던 논리로 0원을 주장할 게 뻔합니다.”
박정훈 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이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 앞에서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형식으로 진행한 민주노총의 최저임금 훼손 경총 규탄행동에 참가해 마이크를 잡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부위원장은 “우리 사회가 마주한 질문은 성장이익을 어떻게 배분할 것인가”라며 “올해 최저임금은 경제성장을 사회 구석구석으로 전달하는 배달원이 돼야 한다”고 발언을 마쳤다.
이날 필리버스터는 최저임금 동결 요구뿐 아니라 도급제 적용에 반대한 경총을 규탄하기 위해 진행됐다. 박 부위원장을 비롯해 이미선 민주노총 부위원장과 이정희 민주노총 정책실장, 김정훈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조 남서울지부장, 정난숙 서비스연맹 전국학습지산업노조 위원장, 주훈 민주일반연맹 민주연합노조 정책실장, 민영기 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본부 조직국장, 민주노총 이주노조 활동가 정영섭씨가 마이크를 이어 잡았다.
스스로를 30년째 아이를 가르치는 특수고용직인 학습지교사라고 소개한 정 위원장은 특수고용직과 플랫폼 노동자 현실을 경총이 외면한다고 지적했다. 정 위원장은 “학습지 노동자와 가전점검노동자, 배달라이더, 대리운전, 문화예술노동자, 작가, 보험설계사, 화물·건설 같은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는 지난 4일부터 16일까지 최저임금위원회 회의가 열린 세종시에서 농성하며 우리의 요구를 외쳤다”며 “이곳 경총 사용자는 알고 있나. 뙤약볕 아래 밤새 노동을 하고 모였던 절박한 노동자 외침을, 생존권을 위해 생계를 미루고 달려올 수밖에 없었던 노동자 절규를 들었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미선 부위원장은 “114차 국제노동기구(ILO) 총회에서 전 세계 플랫폼 노동자 권리를 보호할 193호 협약이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됐는데 경총은 반대표를 던졌고, 현재 열리는 최저임금위 회의에서도 도급제 노동자 최저임금 적용을 반대했다”며 “경총은 헌법재판소도 인정한 최저임금의 보편적 정신을 지금도 완전히 무시하면서 제도권 밖에서 일할수록 손해를 보는 870만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를 위한 도급제 최저임금은 칼같이 반대했다”고 비판했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s://www.labortoday.co.kr) [이 게시물은 동구센터님에 의해 2026-06-28 16:02:38 노동관련소식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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