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6-06-2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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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노사 “라이더 안전 강화” 단협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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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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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많은 로드러너 폐지, 본인인증 강화 합의
우다영 입력 2026.06.25 06:30
배달플랫폼노조와 배달의민족 물류자회사 우아한청년들이 로드러너 스케줄제 폐지와 본인인증 강화를 담은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배달플랫폼노조(위원장 홍창의)는 지난 23일 우아한청년들(대표 권오중)과 세 번째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노사는 18차례 본교섭과 집중 실무교섭을 거친 끝에 합의에 이르렀다. 주요 합의 내용은 △로드러너 스케줄제 폐지 △본인인증 강화 △플랫폼라이더 상생지원금 인상 △산업안전·보건 강화 △노조 활동 보장 확대 등이다.
로드러너 스케줄제는 라이더가 사전에 정해진 시간에 맞춰 배달 업무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일부 지역에서 운영 중이었으며 전국 확대가 예정돼 있었다. 노조는 해당 제도가 플랫폼 통제를 강화하고 라이더 자율성을 침해한다며 폐지를 요구해 왔다.
본인인증 강화 방안도 단체협약에 담겼다. 노사는 타인 명의 계정 사용과 계정 거래, 복수계정 운영 등 라이더 어뷰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운행 수단과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검증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패스(PASS) 앱 인증이 추가되고 분기 1회 정기 인증이 실시될 예정이다.
노조는 본인인증 강화가 산업안전과 직결된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윤선 배달플랫폼노조 사무처장은 “산업안전은 본인임이 확인된 상태를 전제로 이뤄지는 것”이라며 “안전은 당연한 일인데도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다 보니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고 말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노동자들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배달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아 협약을 체결했다”며 “현장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고 실질적 변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소통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배달플랫폼노조는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이츠에도 본인인증 강화와 단체교섭 타결을 촉구할 예정이다. 전국 각지에서 집회·행진 등이 예정돼 있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s://www.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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