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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6-01-19 16:55
노동부 쿠팡 근로감독 착수 … 불법파견 여부 규명
 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9  
본사·CFS·CLS 등 대상 … ‘안전보건·작업환경 개선 권고’ 이행 여부도 점검

어고은 기자 입력 2026.01.16 15:27

불법파견과 블랙리스트 작성 등 의혹이 제기된 쿠팡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근로감독에 착수했다.

노동부는 16일 쿠팡 본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및 배송캠프에 대한 근로감독을 이날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지난 5일부터 본부에는 권창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쿠팡 노동·산안 TF’를, 지방청에는 ‘노동·산안 합동 수사·감독 TF’를 구성해 기초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세부 감독방안을 마련해 왔다.

감독을 통해 쿠팡 본사에 직접고용된 배송기사가 CLS에서 업무지시를 받았다는 의혹이 규명될 예정이다. 쿠팡과 계열사를 둘러싸고 국회 청문회와 언론 보도 등을 통해 불법파견, 저성과자 퇴출 프로그램(PIP) 운영, 블랙리스트 작성·관리 등 다수의 노동관계법 위반 의혹이 제기돼 왔다. 이러한 의혹 전반에 대한 집중 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감독관은 17명이 투입된다.

지난해 1월 안전보건 및 작업환경 개선 권고 이행 여부도 함께 점검한다. 노동부는 2024년 10월~11월 CLS 본사를 비롯해 서브허브, 배송캠프, 택배영업점 등을 기획감독한 뒤 지난해 1월 근로감독 결과를 발표하면서 CLS쪽에 노동자·배송기사의 건강권 보호와 작업환경 개선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당시 노동부는 주 5일 근무 보장, 야간 배송 방식 조정 같은 야간업무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했고, 뇌심혈관계 질환 예방 등을 위한 정기건강검진도 요구했다.

산재 은폐와 원인 조사 방해에 대해서는 지난달 29일 고발이 제기된 만큼 수사를 진행 중이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이번에 불법파견, 블랙리스트 등에 대한 근로감독에 착수한 만큼 쿠팡의 위법 의혹에 대해 다시 한번 철저히 조사하고 위법사항 확인 시 법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s://www.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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