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6-08-2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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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반복사고’ HD현대중공업 고강도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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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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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두 차례 끼임사고 …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 조치
어고은 기자 입력 2026.08.19 06:30
고용노동부가 최근 끼임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HD현대중공업에 대한 고강도 감독에 착수했다. 동일유형 재해가 반복된 기업에서 또다시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특별감독에 준하는 감독을 실시하기로 했는데 그 첫 사례다.
노동부는 18일 사고가 발생한 HD현대중공업 울산·군산 조선소를 비롯해 본사와 올해 초고위험 사업장으로 선정된 공장을 대상으로 고강도 감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끼임사고가 두 차례 발생해 두 명의 노동자가 숨졌다. 지난달 18일 오후 4시52분께 울산조선소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적 하청노동자가 탑승한 곤돌라가 상승하면서 곤돌라 상부 난간과 상부에 설치된 작업 발판 사이에 신체가 끼여 숨졌다. 같은달 24일 오후 4시44분께 군산조선소에서도 30대 하청노동자가 입식 권상기(선발 블록 등의 위치를 조정해 용접이나 취부에 사용하는 차량계 기계)를 후진하던 중 선박블록 하부에 돌출된 인양고리와 권상기 사이에 끼여 사망했다.
이번 감독에는 관할지청 외에도 지방청까지 감독반을 확대 편성해 감독관과 안전보건공단 직원 62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감독반이 투입됐다. 끼임사고 외에도 부딪힘, 추락, 화재·폭발, 질식 등 중대재해 핵심 안전수칙 이행 여부를 포함한 산업안전보건법 전반에 대해 집중 감독한다. 그간 사고 이후 실시된 개선조치를 실제로 이행했는지, 본사 차원의 안전보건관리체계 작동과 위험성 평가의 실효적 실시 여부 등 기업 안전보건 관리 전반에 대해서도 면밀히 살펴본다.
감독 결과 확인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사법처리하는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일회성 감독이 아닌 감독 종료 이후에도 재감독을 통해 개선사항의 지속 이행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해당 기업은 과거의 중대재해부터 ‘아차사고’까지 분석해 조선소의 주요 위험 요인이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정부는 동일 유형의 중대재해 발생 기업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s://www.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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