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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03-24 07:38
광주전남 건설노동자 하루 파업 “임금 삭감 중단”
 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69  
약 700명 동참 지역 건설현장 10곳 작업 중단 … 지난해 철근콘크리트연합회 대부분 합의

지난해 임금교섭을 여전히 체결하지 못한 광주·전남지역 건설노동자들이 하루 파업했다.

건설노조 광주전남건설지부는 지난 21일 오후 광주시청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파업을 선언했다. 노조는 지난해 철근콘크리트 업체들과 임금을 동결하는 협약을 체결했지만, 지부는 아직 합의하지 못했다.

이들은 최근 지역 건설사가 또다시 일당을 삭감했다고 주장했다. 광주지역 아파트 공사현장 10곳에서 건설사 일부가 기존 24만5천원이던 일당을 22만원으로 삭감했다는 것이다.

지부는 1월부터 노사정 협의를 진행했지만 임금체불이 지속됐고 해소방안을 찾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날 결의대회에 이은 파업에 조합원 약 700명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이날 파업 결의대회 광주시청 일대를 행진했다. 만약 임금교섭 타결이 이뤄지지 않으면 지부는 24일 재차 광주 서구 일대에서 결의대회를 열 계획이다.

한편 노조는 지난해 철근콘크리트연합회와 교섭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연합회가 삭감을 주장하면서 마찰이 컸다. 건설노동자들이 10월께 서울 여의도구 여의2교 광고탑에서 농성한 뒤 가까스로 동결로 교섭을 마쳤다. 그러나 광주전남지부는 유일하게 지역 건설업체와 협약을 체결하지 못한 상황이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www.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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