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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12-21 08:11
외국인 취업자 ‘110만명’ 돌파, 광·제조업 44.9% 최다
 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14  

국가데이터처 ‘이민자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 … 임금근로자 절반 월평균 임금 ‘200만원대’

연윤정 기자 입력 2025.12.18 16:37

올해 국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취업자가 110만명을 넘어섰다. 광·제조업, 도소매·숙박·음식업에 주로 일했고 월평균 임금은 200만원대가 절반을 차지했다.

국가데이터처가 18일 발표한 ‘2025년 이민자 체류 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만 15세 이상 국내 상주 외국인은 169만2천명으로 1년 전보다 13만2천명(8.4%) 증가했다.

이 중 경제활동인구는 118만5천명으로 같은 기간 11만4천명(10.7%) 늘었다. 취업자는 110만9천명으로 9만9천명(9.8%) 증가했다. 취업자를 국적별로 보면, 외국인의 경우 한국계중국(34만1천명), 베트남(14만9천명) 순이고, 귀화허가자는 한국계중국(1만3천명), 베트남(1만2천명) 순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의 체류자격별 취업자는 비전문취업(32만1천명), 재외동포(25만3천명), 영주(12만3천명) 순이었다. 이 중 유학생(71.8%·2만3천명), 비전문취업(6.1%·1만8천명), 영주(17.1%·1만8천 명) 등에서 1년 전보다 증가했고, 방문취업(-12.0%·-7천명), 재외동포(-1.9%·-5천명)는 감소했다.

연령대별 취업자는 2030세대가 주축을 차지했다. 외국인의 경우 30대(36만8천명), 15~29세(28만5천명) 순이었고, 귀화허가자는 30대(1만4천명), 40대(9천명) 순이었다.

산업별 취업자는 외국인은 광·제조업(49만8천명·44.9%), 도소매·숙박·음식점업(22만6천명·20.4%),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4만8천명·13.4%) 순이다. 귀화허가자는 광·제조업(1만2천명·35.3%), 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1천명·31.2%),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7천명·19.0%) 순으로 꼽혔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외국인은 임금근로자가 104만7천명으로 전체 취업자의 94.4%, 귀화허가자는 임금근로자가 2만9천명으로 전체 취업자의 83.7%를 각각 차지했다.

외국인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수준은 200만~300만원 미만이 52만6천명으로 전체의 절반인 50.2%를 차지했다. 300만원 이상(38만7천명·36.9%), 100만~200만원 미만(9만5천명·9.0%) 순이었다. 귀화허가자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수준은 200만~300만원 미만(1만3천명·45.3%), 300만원 이상(8천명·28.2%), 100만~200만원 미만(5천명·18.8%)로 뒤따랐다.

한국인 노동자와 비교할 경우, 외국인은 근로시간 79.1%, 임금 69.6%, 업무량 79.9%가 한국인과 비슷하다고 답했다. 귀화허가자는 근로시간 84.7%, 임금 80.1%, 업무량 85.7%가 한국인과 비슷하다고 밝혔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s://www.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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