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6-05-3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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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비정규직들 “원청교섭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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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동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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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앞 결의대회 열고 현대차·글로비스에 교섭 촉구
임세웅 기자 입력 2026.05.29 06:30
현대차 노동자들이 원청을 상대로 신청한 교섭요구 사실공고 시정신청이 울산지방노동위원회 2차 심문회의를 앞둔 가운데, 노동자들이 현대차에 원청교섭을 재차 요구했다.
금속노조(위원장 박상만)는 28일 오후 울산시 현대차 정문 앞에서 현대차 규탄 결의대회를 열고 “노동자 노동조건을 실질적으로 결정하면서 사용자성을 부정하는 현대차와 현대글로비스는 원청교섭에 나와라”고 요구했다.
노조에 따르면 현대차에 교섭을 요구한 노조 지회는 10곳으로 △공장·연구소에서 서열·불출 등 업무를 하는 현대차비정규직지회 △구내식당에서 일하는 현대그린푸드지회 △공장 보안·경비 등 업무를 담당하는 현대차보안지회 △판매대리점 카마스터로 구성된 자동차판매연대지회등이다. 1천675명 규모다.
이들은 개정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이 시행되는 지난 3월10일 현대차에 교섭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 현대차는 4월20일 노조의 단체교섭에 응할 의무가 있는 사용자에 해당하지 않아 교섭요구에 응할 수 없다고 답했다. 노조는 같은달 29일 울산지노위에 교섭요구 사실공고 시정신청을 제기했고, 지난 20일 1차 심문회의를 진행했다. 울산지노위는 다음달 1일 2차 심문회의를 연다.
현대글로비스에 교섭을 요구한 지회는 세 곳으로 노조 현대글로비스 광주·전주·울산지회다. 현대글로비스는 지회에 4월22일 교섭요구에 응할 수 없다는 공문을 보냈고, 이달 22일 3차 교섭까지 불참했다. 조합원 1천292명이 교섭을 요구하고 있다.
결의대회 참가자들은 “현대차는 20년 넘게 하청구조를 만들고, 직접고용했던 노동자들을 외주화해 노동조건에 대해 실질적인 권한을 행사하면서 천문학적인 이익을 얻어왔다”며 “간접고용 노동자들의 실질적 사용자로서 교섭에 나서라”고 재차 강조했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s://www.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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