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관련소식

Home|최근소식|비정규직 관련소식

 
 
작성일 : 16-07-05 10:30
최저임금위 노동자위원들 "수정안 요구·조정시도 하면 중대결단"
 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2,197  
최저임금위 노동자위원들 "수정안 요구·조정시도 하면 중대결단"

공익위원 주도 최저임금 결정 움직임에 반발 … 청년단체들 사용자 동결 주장 규탄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에 적용될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해 법정시한을 넘겨 심의를 진행 중인 가운데 노동계가 정부 주도로 인상률이 결정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양대 노총과 최저임금위 노동자위원들은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위 공익위원들이 최저임금 대폭 인상이 필요한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듣지 않고 수정안 제출을 압박하거나 무리하게 조정을 시도할 경우 노동자위원들은 중대결단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노동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열린 최저임금위 7차 전원회의에서 박준성 위원장과 일부 공익위원은 노사 양측에 최저임금 수정안 제시를 요청했다. 최저임금 1만원과 동결(6천30원)을 주장하는 노사 양측이 수정안을 제시해 간격을 줄이자는 취지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수정안을 제시하라는 것은 적당한 선에서 인상률을 결정하자는 것과 같은 말"이라며 "공익위원들이 최저임금을 소폭 올리는 선에서 올해 심의를 조속히 마무리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이날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최저임금 1만원의 취지가 충분히 토론되지 않은 상황에서 수정안 제시는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들은 "최저임금으로 삶을 살아가야 하는 노동자들의 염원인 1만원을 관철해 내기 위해 최저임금위에서 논의하고 설득해 나갈 것"이라며 "만약 공익위원들이 노동자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보다 시간에 쫓겨 수정안 제출 압력을 가하거나 턱없이 낮은 수준에서 조정을 시도한다면 특단의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최저임금위 노동자위원 전원사퇴를 염두에 둔 표현이다.

한편 시민·사회단체와 청년단체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한국경총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 동결 주장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박준성 위원장이 교수로 있는 성신여대 학생들은 5일 오전 대학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 1만원을 촉구할 방침이다.

 
   
 





오늘의 방문자 1 | 총 방문자 381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