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6-11-17 15:09
서울지역 아르바이트 평균시급 6천756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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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동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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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아르바이트 평균시급 6천756원
서울시 '아르바이트 노동실태’ 발표 … 전국 평균보다 200원 많아
올해 3분기 서울지역 아르바이트 전체 평균시급이 법정 최저임금보다 726원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16일 알바천국·한국노동사회연구소와 함께 3분기 알바천국 홈페이지에 등록된 채용공고 107개 업종·31만3천89건을 대상으로 분석한 ‘2016년 3분기 서울지역 아르바이트 노동실태’를 발표했다.
3분기 서울지역 아르바이트 평균시급은 6천756원으로 전국 평균인 6천556원보다 200원 많았다. 전 분기 6천718원보다 다소 인상됐지만 올해 서울시 생활임금(7천145원)보다 많은 돈을 지급한 곳은 20.4%에 불과했다.
지역별로 보면 강남지역이 강북지역보다 많았다. 각각 6천870원, 6천734원으로 조사됐다. 구별로는 강남구가 6천989원으로 가장 높았고 마포구(6천956원)·강서구(6천925원)·영등포구( 6천890원)·서초구(6천889원) 순이었다.
대학가의 평균시급은 6천755원이었다. 고려대가 7천59원으로 가장 높았다. 홍익대(6천941원)·동국대(6천849원)·서울교대(6천818원) 주변이 높은 편이었다.
모집업종은 공고를 낸 107개 업종 중 상위 40개 총 29만5천445건을 분석한 결과 편의점 업종이 총 6만1천921건(20.9%)으로 가장 많았다. 이와 함께 △음식점(5만243건, 17%) △일반주점·호프(2만4천121건, 8.16%) △패스트푸드(2만1천721건, 7.35%) △커피전문점(2만1천116건, 7.14%)이 뒤를 이었다.
업종별 시급을 보면 상담 및 영업직종이 8천468원으로 가장 높았다. 운반이사(8천86원)와 영업 마케팅(8천62원), 입시·보습학원(7천806원)도 적지 않았다. 반면 채용공고수가 가장 많은 편의점 시급은 6천277원으로, 평균 아르바이트 시급보다 낮았다.
유연식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청년들의 첫 일터인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적정한 시급과 일의 강도 등이 지켜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이라며 “피해를 입은 청년들에겐 감정치유 상담 프로그램 같은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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