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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6-07-07 14:48
“지역 안으로” 민주노총 5개 권역 미조직 거점 가동
 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3  
경기 안산·대구 달성·부산 범일동·서울 강남·전주한옥마을 … 산업단지 셔틀버스·이동쉼터·이주노동 등 지역 의제 부각

이재 기자 입력 2026.07.03 06:30

민주노총이 5개 권역에 조직화 거점을 가동한다.

민주노총은 경기도 안산시와 대구시 달성군, 부산시 범일동과 서울시 강남구, 전북 전주한옥마을에 조직화 지역 거점을 잇따라 열고 조직화 사업과 5명 미만 작은사업장 그리고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 권리보호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지역별로 특화한 의제를 토대로 쟁점화와 조직화에 나선다. 이미 5월 문을 연 경기도 안산시 안산역 거점은 이주노동자를 위한 무료 생활법률과 노동, 비자 상담 같은 노동권 보장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10일에는 대구시 달성군 산업단지 내 노동상담소 거점을 열고 작업복세탁소를 설치를 요구한다. 이 밖에 복지의제를 들고 지방자치단체에 교섭을 요구하는 활동도 펼친다.

21일 문을 여는 부산 범일동 거점은 부산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교통권 문제를 제기한다. 산단 규모에 비해 열악한 교통환경 때문에 출퇴근에 어려움을 겪는 산단 노동자를 대상으로 무료 출근버스를 다음달 18일부터 9월18일까지 운용하고, 출퇴근 순환버스 확보 등을 쟁점으로 지자체 교섭 활동을 한다.

서울은 이동형 쉼터를 거점으로 운용한다. 수도권 대리운전 노동자의 주요 거점인 강남과 일산, 수원, 여주 등에 이동형 쉼터를 둔다. 심야시간대 플랫폼 노동자 휴게권 보장과 조직화 캠페인을 전개한다.

전북에서는 전주한옥마을 내 민주노총 팝업스토어를 9월1일 개소한다. 한옥마을 서비스 노동자 노동권 보장과 조직화 그리고 전주한옥마을을 방문하는 관광인구를 대상으로 한 홍보 등을 펼친다.

이번 조직화 지역 거점 사업은 앞서 2024년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에서 시작한 ‘씨앗’이 효시다. 민주노총은 “2024년 이후 지난해에는 대전과 대구, 부산에서 지역 산단 팝업스토어를 열고 노동권 사각지대에 놓인 미조직 노동자와 꾸준히 소통했다”고 강조했다.

2024년과 비교하면 미조직 노동자와 민주노총 간부를 직접 연결하는 마니또 체험이 특징이다. 전북 전주한옥마을에서 진행하는 마니또 체험은 민주노총 간부와 미조직 노동자가 일대일로 매칭돼 엽서를 주고 받는 방식을 시도한다. 민주노총은 “노조와의 심리적 거리감을 자연스럽게 좁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홍보와 상담을 넘어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지역별 미조직 노동자 맞춤형 의제를 발굴해 지역 교섭 체결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s://www.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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