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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6-07-08 09:50
공공운수노조, 하반기 원·하청 공동투쟁
 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3  
철도·통신·케이블 원·하청 노조 “진짜 사장과 교섭해야”

엄재희 기자 입력 2026.07.08 06:30

공공운수노조(위원장 엄길용)가 하반기 원·하청 노조 공동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노조는 7일 오전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짜 사장과 교섭을 쟁취하기 위해 하반기 공동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LG유플러스, LG헬로비전 원·하청 노조가 함께했다. 노조는 개정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시행 이후에도 원청교섭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종호 철도노조 코레일네트웍스지부장은 “법이 바뀌었어도 원청인 한국철도공사는 여전히 책임을 회피하고 있고 원청교섭을 실질적으로 가로막고 있다”며 “현장의 특수성과 상급단체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 교섭단위 분리를 신청했으나 기각당했다. 기존의 틀에만 얽매여 노동권을 제약하는 제도 때문에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외로운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일 지방노동위원회에서 원청의 사용자성을 인정받은 제유곤 노조 희망연대본부 LG유플러스비정규직지부장은 “원청 교섭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으나 지노위는 안전시설 확충에 대한 사용자성만 인정했다”며 “어떻게든 시간을 끌고 하청업체와의 교섭의제를 줄이려는 원청의 손을 들어준 것이나 다름없다”고 꼬집었다.

김선종 노조 부위원장은 “원청의 사용자성 자체를 부정하며 교섭을 회피하는 구조, 원청교섭을 복잡한 절차로 가로막는 제도, 그리고 이를 개선하지 않은 정부의 책임이 함께 만든 결과”라며 “새로운 노사관계에 맞는 우리의 요구와 의제를 교섭하고 쟁취하기 위한 하반기 투쟁을 결의한다”고 말했다.

노조는 민주노총 7·15 총파업과 공공운수노조 10월 총파업·총궐기까지 토론회와 증언대회, 집회, 선전전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s://www.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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