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관련소식

Home|최근소식|비정규직 관련소식

 
 
작성일 : 17-05-17 17:26
울산 공공부문 비정규직 4500~5000명 해법 주목
 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1,310  
울산 공공부문 비정규직 4500~5000명 해법 주목

정부,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에 이용섭 전 의원 발탁
 비서실 정책특보도 겸해...국정기획자문위도 동시출범


정부는 16일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위원장 문재인 대통령) 부위원장에 이용섭(사진) 전 의원을 발탁하고 수도권은 물론 울산 등 지방에까지 본격적으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특히 일자리위원회 위원장은 문 대통령이 직접 맡고 있어 초반부터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과 새 정부 5년간 국정운영의 밑그림을 그릴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에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을 각각 지명하고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김수현 사회수석은 일자리위원회의 인선 배경에 대해 “김 위원장은 민주당 국정자문위원장을 맡고 있고, 2003년 참여정부 당시 인수위 부위원장을 맡은 경험이 있다. 전체적인 국정운영 경험과 국정인수 경험이 풍부한 점을 감안한 인선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수석은 국정기획자문위와 일자리위의 동시출범과 관련, “일자리 관련 공약에 대한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조정하는 것은 일자리위가 중심이 될 것이다. 두 위원회 간 역할 분담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김 수석은 이와 함께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대통령 비서실의 정책특보를 겸한다. 대통령이 직접 일자리위 부위원장과 청와대 일자리수석을 통해 일자리 관련 제반 정부정책을 직접 조율·평가하고 기획하겠다는 취지”라고 했다.

그는 일자리위 규모와 관련, “일자리위는 각 부처의 관련 업무를 조정·조율해 효율적으로 하도록 하는 것으로, 옥상옥의 새로운 부처를 만드는 것은 아니다. 20명 내외의 작지만 강한 조직으로 구성하는 대신 청와대 일자리수석실이 집약적으로 힘을 모으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의 일자리위원회 활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4500~5000여명 수준의 울산지역 공공부문 비정규직 해법에도 탄력이 붙을 것인지 주목된다.

이 가운데 울산지역 지자체 산하 공기업 비정규직은 164명으로 집계됐다. 기관별로는 울산시시설관리공단 16명, 울산시도시공사 6명, 중구도시관리공단 32명 , 남구도시관리공단 86명, 울주군시설관리공단 24명 등이다.

또 5개 구군이 채용하고 있는 기간제 비정규직은 1700여 명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자체 별로는 울산시 94명, 중구 131명, 남구 371명, 동구 249명, 북구 245명, 울주군 636명이다.

교육청 산하 기간제 교사는 136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국립울산과학기술원 (UNIST)의 비정규직은 539명이다. 이 가운데 교수와 연구원 등을 제외한 직원은 119명이다.

울산지역 공기업의 비정규직은 870명으로 나타났다. 근로복지공단이 531명으로 가장 많고 안전보건공단이 165명으로 뒤를 이었다. 재난안전연구원은 104명, 에너지경제연구원 25명, 한국동서발전 23명, 한국산업인력공단 11명, 한국석유공사 11명 등이다.

 
   
 





오늘의 방문자 1 | 총 방문자 381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