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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1-03 11:46
독일보다 연간 94일 더 일하는 한국인, OECD 회원국 장시간 노동 2위
 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2,084  
독일보다 연간 94일 더 일하는 한국인, OECD 회원국 장시간 노동 2위
지난해 1인당 연간 평균 2천124시간 일해 … 일본보다 395시간 길어

지난해 우리나라 취업자 1인당 연간 평균노동시간이 2천124시간으로 집계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멕시코 다음으로 길다. 우리나라 연간 평균노동시간은 2000년대 들어 줄어드는 추세였는데,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되레 증가했다.

2일 OECD가 발표한 ‘1인당 평균 실제 연간 노동시간’ 통계에 따르면 2014년 기준 국내 임금노동자(시간제노동자 포함)와 자영업자를 비롯한 전체 취업자의 1인당 연간 평균노동시간은 2천124시간으로 OECD 회원국 평균(1천770시간)보다 354시간 길다. 하루 8시간을 기준으로 연간 44.3일을 더 일한 셈이다.

우리나라는 OECD 34개 회원국 중 두 번째로 장시간 노동을 했다. 1위인 멕시코의 연간 평균노동시간은 2천228시간이다.

유럽 경제의 강자로 꼽히는 독일은 1천371시간에 불과해 OECD 회원국 중 연간 평균노동시간이 가장 짧은 나라로 꼽혔다. 우리나라와의 격차는 753시간(하루 8시간 기준 94일)이다.

독일과 함께 네덜란드(1천425시간)·노르웨이(1천427시간)·덴마크(1천436시간)·프랑스(1천473시간) 등 5개 국가는 연간 평균노동시간이 1천500시간 미만이었다.

일본의 노동시간은 1천729시간으로 우리나라보다 395시간 짧았다. 미국(1천789시간)과 이탈리아(1천734시간)는 OECD 평균과 비슷했다. 영국은 이보다 다소 짧은 1천677시간이었다.

우리나라 취업자 1인당 연간 평균노동시간은 2000년 2천512시간에서 2011년 2천90시간까지 지속적으로 줄었다. 2012년에는 2천163시간으로 늘었다가 2013년 2천79시간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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