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7-20 11:21
파견노동자 14년 만에 10만명 웃돌아
|
|
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3,732
|
지난 98년 파견제도가 도입된 후 14년 만에 파견노동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이명박 정부 들어 파견노동자가 4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파견노동자는 10만6천601명으로 98년 파견제도가 도입된 후 14년 만에 처음으로 10만명을 웃돌았다.
파견노동자는 파견제도가 도입된 98년 4만1천545명이었다가 2002년 6만명(6만3천919명)을 돌파했다. 참여정부 시절인 2003년과 2004년에는 각각 5만3천369명과 4만9천589명으로 잠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가 2006년에 다시 6만명(6만6천315명)을 넘어섰다.
이명박 정부 들어서는 파견노동자가 가파르게 증가했다. 2007년 7만5천20명이었던 파견노동자는 2009년 8만3천775명에서 2010년 9만9천418명까지 올라섰다. 지난해에도 전년 대비 7천183명(7.2%) 늘었다. 현 정부 4년간 파견노동자가 무려 42%(3만1천581명)나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허가받은 파견사업체는 1천813개, 파견노동자를 사용하는 사업체는 1만2천811개로 집계됐다. 파견은 32개 업종, 191개 직종에서 허용되고 제조업에서는 금지돼 있다.
< 출처 @ 매일노동뉴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