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06-26 19:50
포남초의 개념 있는 가정통신문 “누군가 권리 지키는 파업” 양해 부탁
|
|
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1,045
|
포남초의 개념 있는 가정통신문 “누군가 권리 지키는 파업” 양해 부탁
- 강원도 강릉에 있는 한 초등학교가 민주노총이 예고한 사회적 총파업에 학교 교직원들이 참여하는 것을 양해해 달라는 내용의 가정통신문을 보내 화제입니다. "개념 있는 가정통신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지요.
- 최근 강릉 포남초등학교 가정통신문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퍼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포남초는 가정통신문에서 “6월30일 민주노총에서 진행하는 사회적 총파업에 본교 교육공무직분들과 여러 선생님들이 참여한다”며 “해당일에 학교 급식이 없고 아이들은 4교시 후 귀가하면서 불편해질 수도 있지만 누군가의 권리를 지키는 일인 만큼 부모님들의 지지와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는데요.
- 특히 포남초는 “기본 생존권 보장을 위한 최저임금 1만원 달성, 비정규직 철폐, 전교조 법외노조 철회 등 국민주권 실현을 위한 적폐청산과 노동개혁은 촛불의 민심이자 새 정부의 공약사항”이라며 “민주노총은 올바른 적폐청산과 노동개혁을 바라며 사회적 총파업을 통해 노동자 국민의 목소리를 내고자 한다”고 사회적 총파업에 대한 설명까지 곁들였습니다.
- 누리꾼들은 “학교에서 이런 내용의 가정통신문을 보내기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인식이 바로 선 개념 있는 통신문”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