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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11-10 15:17
정부주관, ‘이중구조 자율개선’ 조선업 상생협의체 발족
 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685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조선 5사 원청과 협력사, 조선협회, 전문가가 참여하는 조선업 상생협의체가 9일 발족했다. 정부는 상생협의체를 4개월간 집중 운영하고, 내년 2월 실천협약을 내놓을 계획이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오전 부산시 부산진구 부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컨벤션룸에서 상생협의체 발족식을 열었다. 상생협의체는 지난달 19일 발표한 ‘조선업 격차해소 및 구조개선 대책’ 후속 조치로 조선업 이중구조 개선을 위한 실천방안을 논의하고 자율적 해법을 마련한다.

협의체에는 조선 5사 원청·협력사와 전문가, 중앙정부·지방정부 인사 24명으로 구성됐다. 원청사에서는 강영 현대중 재경본부장(부사장)을 비롯한 조선 5사 임원이, 협력사에서는 권수오 녹산기업 대표를 포함한 5개사 대표가, 전문가로는 배규식 전 노동연구원장 등 7명이 참여한다. 정부에서는 노동부·산업통상자원부·공정거래위원회가, 자치단체에서는 울산시·경남도·전남도가 들어간다.

협의체는 △상생협약 인센티브 추가 개발 △하도급 실태 합동조사 추진방안 마련 △업계 애로사항 해결방안 등을 협의한다. 노동부는 자치단체 참여로 실천협약의 포괄성과 실천 가능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또 원·하청 인사와 전문가를 중심으로 실무협의회를 운영하며 노사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을 방문해 실효성 있는 논의의제와 개선사항을 발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의체는 앞으로 4개월간 집중 운영하며 내년 2월 ‘조선업 원·하청 상생협력 실천협약’을 체결한다. 실천협약에는 적정 기성금 지급 등 원·하청 간 공정거래 질서 확립, 협력업체 노동자의 근로 여건과 복리후생 개선, 직무·숙련 중심의 인력운영과 다단계 하도급 구조 개선 같은 장단기 과제가 담길 전망이다.

권기섭 노동부 차관은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조선업 원·하청 노사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결실을 맺길 바란다”며 “실천협약의 성과를 토대로 조선업 원·하청의 근로자도 참여하는 큰 틀의 지역과 업종을 아우르는 협의체를 구축해 2단계 협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www.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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