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5-01-24 08:19
“비닐하우스는 사람 사는 집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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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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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노동부 이주노동자 주거시설 현장점검, 공동 대책 추진
경기도와 고용노동부가 농장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주거시설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경기도는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대규모 시설 농장이 밀집해 있는 이천·안성·포천 등을 찾아 노동부와 합동점검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주노동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주거시설 관련 규정 준수와 농지법·건축법 위법 사항 여부를 확인했다. 비닐하우스를 주거공간으로 사용하는지 등을 살폈다. 계도 활동을 병행하면서 이주노동자 당사자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경기도는 이주노동자 관련 정책을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행정2부지사 주재 ‘이주노동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TF’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노동부와 이주노동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현장점검에서 지적된 위법 사항에 대한 공동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원규 경기도 이민사회국장은 “이주노동자가 비닐하우스와 같은 위법하고 열악한 시설에서 생활하지 않고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관련 시민사회단체와 연계하는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며 “노동부와 협의로 도내 이주노동자 주거시설에 대해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계도 불이행을 적발하면 적극적으로 행정처분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www.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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