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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04-24 07:56
코웨이 점검원 “업계 최저 수수료 인상해야”
 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18  
임단협 난항에 본사 앞 기자회견 … 최소 계정 보장·급지 기준 개선 요구

생활가전업체 코웨이 방문점검원(코디·코닥)이 사측의 성실한 임금·단체협상을 촉구했다. 이들은 일감 보장, 수당 인상, 급지 기준 명료화 등을 요구하고 있다.

가전통신서비스노조 코웨이코디코닥지부는 23일 오전 서울시 구로구 넷마블 코웨이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렇게 밝혔다.

노사는 지난해 11월26일 첫 교섭을 시작해 올해 3월까지 일곱차례에 걸쳐 협상했다. 임금인상폭을 놓고 입장이 갈리면서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노조는 △최소 계정(일감) 보장 △점검수당 인상 △급지 기준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다. 사측은 최소계정 보장은 최저임금에 해당된다면서 고용형태를 이유로 수용하지 않고 있다.

노조는 최소 월 230~250개 계정이 보장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코디·코닥 노동자들은 특수고용직으로 건당 수수료를 지급받는다. 일부 제품군에만 해당되는 점검수당 인상을 전 제품군으로 확대할 것도 요구하고 있다. 일부 제품 점검에 대한 수수료만 인상된 탓에 일부 노동자가 수혜받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거리·교통혼잡도·주차가능 여부 등에 따라 추가 수당을 지급하는 급지 기준을 명확히 하자는 요구도 덧붙였다.

노조는 “코디·코닥들의 평균 점검수수료는 8천원 정도로 경쟁사 대비 적은 금액이란 점에서 업계 최저 처우를 받고 있다”면서 “회사가 진전된 안을 가지고 올 때까지 싸우겠다”고 소리 높였다.

코웨이 관계자는 “회사는 작년 12월 중순부터 코디코닥지부와 진행된 교섭에 적극적이고 성실하게 임하고 있고, 앞으로도 신의와 원칙에 입각한 진지한 교섭을 통해 모두에게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www.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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