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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06-08 07:35
‘태안화력 사고’에 공공노련 “죽음의 외주화 중단하라”
 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73  
“석탄화력발전소 인력 충원, 연료·환경설비 운전 분야 재공영화 약속 지켜야”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한전KPS 하청업체 소속 비정규 노동자 고 김충현(50)씨가 지난 2일 기계에 끼여 숨진 사고와 관련해 공공노련이 ‘적정인력 충원’과 ‘재공영화 약속’을 이행할 것을 요구했다.

공공노련은 5일 성명을 내고 “우리는 고 김용균의 죽음 이후 죽음의 외주화 중단을 요구했고, 당시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적정인력 충원과 연료·환경설비 운전 분야의 재공영화를 약속했다”며 “지금이라도 죽음의 고리를 끊기 위해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노련은 “연료·환경설비 운전 분야에서 일하는 공공노련 한전산업개발노조 조합원 2천300여명은 재공영화 약속이행을 기다리며 동료의 죽음을 지켜봐야만 했다”며 “공공노련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민주당과 새 정부의 약속 이행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전은 2020년 5월 한전산업개발을 한전의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하면서 연료·환경설비 분야 비정규직을 한전산업개발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한전산업개발의 한전 자회사 편입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한전산업개발은 자유총연맹이 지분 31%를 소유하고 있다. 한전 지분은 29%로, 2%의 지분을 인수하면 최대 주주로 지배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www.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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