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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31 10:55
외환은행, 무기계약직 2천여명 정규직 6급 전환
 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2,708  
외환은행, 무기계약직 2천여명 정규직 6급 전환
노사, 별도직군 아닌 기존 정규직 직급체계 적용 … 지부 “차별 없는 은행 약속 지켜”

외환은행 노사가 무기계약직 직원 2천여명을 정규직 6급 행원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노사는 지난 29일 오후 올해 임단협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무기계약직 직원들은 내년 1월 중 6급 행원으로 그대로 편입된다. 급여도 6급과 동등하게 보장되고 상위직급 승진도 내년부터 적용된다. 기타 세부내용에 관해서는 계속 협의하기로 했다.

현재 외환은행의 무기계약직 규모는 2천여명이다. 본점과 영업점의 텔러·별정직으로 근무하고 있다. 무기계약직이 별도 직군이나 신규 직급에 편제되지 않고 기존 정규직 직급체계로 편입된 것은 금융권에서 처음이다. 완전한 정규직이라는 설명이다.

김기철 금융노조 외환은행지부 위원장은 "이번 합의는 앞으로 전 직원이 동행한다는 의미"라며 "차별 없는 은행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달 18일에는 KB국민은행이 노사합의에 따라 내년 1월부터 무기계약직 사무직원 4천200명을 사실상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무기계약직 사무직원들은 신설되는 L0 직급으로 편입하고, 임금·처우를 정규직 체계에 따라 보장한다. 자격평가 시험 등 일정자격을 충족하면 상위 직급으로 승진할 수 있도록 했다.

KB국민은행에 이어 외환은행이 무기계약직 정규직화에 합의함에 따라 앞으로 금융권에 무기계약직의 정규직 전환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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