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6-09-1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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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까지 해놓고] 원·하청 교섭 발뺌한 SK인텔릭스, 결국 노동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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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동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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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청 노조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 … “노동부 진정, 국정감사 쟁점화”
김학태 기자 입력 2026.09.15 06:30
원·하청 교섭 상견례까지 참석해 놓고 갑자기 “사용자가 아니다”며 발뺌한 SK인텔릭스를 상대로 자회사 노동자들이 노동위원회에 부당노동행위 구제를 신청했다.
가선통신서비스노조 SK인텔릭스지부는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서를 접수했다. 지부에는 SK인텔릭스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의 설치·수리·점검을 수행하는 자회사 SK인텔릭스서비스 정규직과 특수고용직이 가입해 있다.
SK인텔릭스는 올해 3월 지부의 임금·단체교섭 요구에 잇따라 교섭요구 사실공고와 교섭요구 노조 확정공고를 냈다. 6월1일 상견례에도 사용자쪽이 직접 참석하는 등 원·하청 교섭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됐다.
그런데 같은달 15일 갑자기 “우리는 사용자가 아니다. 자회사의 교섭을 지원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지부에 보내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지부는 이후 원청 대표이사와의 면담 등을 요구했지만, SK인텔리스쪽은 지부가 요구한 의제 중 산업안전보건에 대해서만, 그것도 ‘교섭’이 아닌 ‘협의’만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부는 기본급 인상, 모기업과 동일한 성과급 기준 적용, 서비스전문직 보전수당 신설, 통합안전관리협의체 구성, 고객응대종사자 보호 매뉴얼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다.
지부는 기자회견에서 “SK인텔릭스 사용자쪽이 석 달 가까이 교섭을 거부·해태하는 부당노동행위를 저지르고 있다”며 “앞으로 고용노동부에 진정을 제기하고, 국정감사에서 쟁점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s://www.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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