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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6-10-25 12:06
건설노조 “원청교섭 7개월째 제자리” 총력상경투쟁
 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45  
원청 건설사·한전 성실교섭 촉구 … ‘건설현장 4대악’ 근절 요구

우다영 기자 입력 2026.10.23 06:30

건설노동자가 원청 건설사와 한국전력공사에 단체협약 체결을 촉구하며 서울 도심에 집결했다. 원청교섭을 요구한 지 7개월이 넘었지만 일부 건설사가 행정소송에 나서는 등 교섭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자 집단행동에 나선 것이다.

건설노조(위원장 조승호)는 22일 오후 서울 숭례문 인근에서 총력상경투쟁을 열고 원청의 성실교섭과 건설현장 4대악 근절을 촉구했다. 노조가 지목한 4대악은 임금·장비임대료 체불, 중대재해, 불법고용, 불법하도급이다.

건설노조는 지난 3월10일 원청 건설사와 한전에 단체교섭을 요구했다. 이후 7개월 넘게 교섭을 추진해 일부 원청 건설사와 상견례 및 교섭을 시작했지만, 일부 건설사는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등 교섭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게 노조 설명이다. 노조는 건설현장의 안전과 고용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원청이 하청업체 노동자에 대한 책임을 회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조승호 위원장은 “원청은 건설현장에 막대한 영향을 행사하며 안전과 고용 문제에 가장 큰 권한을 가지고 있다”며 “원청들은 예전처럼 자신들이 직접 고용하지 않는다며 책임을 회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건설노조는 수십 년에 걸친 활동으로 현장과 법·제도를 변화시켰다”며 “이번 원청교섭과 협약, 4대악 근절로 다시 현장을 변화시킬 기회가 왔다”고 밝혔다.

노조는 원청과의 단체협약을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적정 임금과 장비임대료를 보장받는 건설현장을 만들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집회 참가한 노동자들은 결의대회에 이어 세종대로에서 광화문삼거리까지 행진했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s://www.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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