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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6-24 16:02
울산 과학대 청소노동자 파업
 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3,398  

,br> 울산과학대 청소노동자 전면파업 16일 오전부터 본관 로비에서 연좌농성


울산지역연대노동조합 울산과학대지부(지부장 김순자)는 16일 오전부터 울산과학대 본관 로비에서 연좌농성을 시작으로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울산과학대 청소노동자들이 학교 본관 로비에서 연좌농성을 진행 중이다. (이상원 기자)

노조는 지난 3월부터 임단협 교섭을 하면서 기본시급 7,910원, 상여금 100% 인상, 교통비, 식대 등 수당 인상을 요구했다. 지난해 청소노동자들이 받은 기본급은 5,210원이다.

노조와 사측은 세 차례 부산지방노동위원회 중재 과정에서 사측이 기본급 5,560원을 제시하면서 협상이 결렬 됐고, 노조는 지난 5월 29일 조합원 전원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했다. 노조는 시급 6,000원, 상여금 100% 인상을 최종요구안으로 전달하고 13일까지 사측의 대답을 기다렸지만, 협상은 불발됐다.

김순자 지부장은 “7,910원은 정부가 정한 최소한의 기준”이라며 “학교는 전국 청소노동자에 비하면 우리가 많이 받는다면서 우리 요구를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 2011년 ‘공공부문 비정규직 고용개선 대책’을 내놓고, 원청이 청소용역 예정가격을 산정할 때,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하는 제조부분 인부 노임단가를 기본급으로 적용하도록 했다. 올해 중기회가 발표한 노임단가가 7,910원이다.

이상욱 울산과학대 총무시설관리팀 차장은 “지금 당장 학교가 중재할 수 있는 건 아니”라며 “사측이랑 노조가 임단협 하는데 최대한 학생과 학교에 손해가 가지 않도록 지켜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상욱 차장은 “유인물에서 노조는 108만원 받는다고 하지만 실제론 159만원 정도 받는다”며 “교섭권이 사측에 있으니 지켜보지만, 우리도 용역비를 산출할 때 150만원 이상 인건비를 맞춰서 산출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노조는 학교의 주장이 각종 수당과 상여금, 휴가비 등 연간 받는 모든 수당을 더해서 평균으로 산출한 것이라고 지적하며 “열심히 요구하고 협상해서 2012년부터야 받기 시작한 것들”이라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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