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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28 15:44
올해 학교비정규직 14만2천여명
 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2,319  
올해 학교비정규직 14만2천여명
6년 사이 60% 증가 … 근속 길수록 정규직과 임극차 벌어져

 급식조리사·돌봄전담사 등 학교비정규직이 6년 사이 60%나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비정규직 중 주당 15시간 미만의 초단시간 근로자를 포함한 단시간 근로자 비율도 14%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홍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아 27일 공개한 학교비정규직 실태 조사·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전국의 학교비정규직은 14만2천152명으로 집계됐다. 2008년 8만8천689명이던 학교비정규직은 불과 6년 사이 5만3천463명(60.3%)이나 증가했다.

학교비정규직의 처우개선은 여전히 풀지 못한 숙제로 조사됐다. 조리사·조리실무사 등 약 7만 명에 달하는 학교비정규직의 월평균 임금은 125만원에 불과했다.

같은 일을 하더라도 비정규직은 정규직의 임금 반 토막에 그치고 있었다. 비정규직 영양사의 초임은 정규직 영양사의 65.8% 수준이었다. 근속기간이 길어질수록 비정규직과 정규직의 임금격차는 벌어져, 만 10년 근무한 비정규직은 정규직의 52.7% 수준이었다. 만 20년 근무할 경우에는 정규직 대비 37.7%로 더 떨어졌다.

전체 학교비정규직 14만여명 중 단시간 근로자는 1만8천791명(13.9%)이었다. 배식보조·방과후학교 실무원·돌봄전담사·통학차량보조·유치원교육보조·청소 등의 직종에서 단시간 비율이 높았다.

박홍근 의원은 "교육현장의 비정규직 비중은 해마다 높아져 이제는 비정규직 없이는 학교의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학교비정규직에 대한 호봉제 도입과 급식비·명절휴가비 지급 등으로 임금과 수당체계를 개선하고 고용안정 방안도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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