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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9-20 14:15
'겉도는' 현대차 불법파견 특별교섭 비정규직지회 국회 앞 노숙농성 돌입
 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3,592  

▲'겉도는' 현대차 불법파견 특별교섭 비정규직지회 국회 앞 노숙농성 돌입

현대자동차 노사가 불법파견·사내하청 문제를 특별교섭에서 논의하기로 하고, 올해 임금교섭 합의안을 도출한 지 20여일이 지났다. 그러나 현대차 노사는 특별교섭 개최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현대차 비정규 노동자들이 19일 국회 앞에서 노숙농성에 돌입했다. 국정감사가 끝나는 다음달 27일까지 농성을 이어 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오후 금속노조 현대차 비정규직 3지회(울산·아산·전주)는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법원의 불법파견 판결이 나온 지 2년이 훌쩍 넘었지만 지금까지 단 한 명도 정규직으로 전환됐다는 소식을 듣지 못했다"며 "올해는 반드시 불법파견 정규직화를 이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성훈 금속노조 현대차 아산비정규직지회장은 "2005년 류기혁 열사가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외치며 목매 숨진 데 이어 얼마 전 울산공장에서 또 다른 하청노동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며 "정규직이라는 희망이 있었다면 이런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현대차 노사는 불법파견 특별교섭을 본격화하지 못하고 있다.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의 일부 교섭위원들의 대의원 임기가 만료돼 교체되기 때문이다. 지부는 다음달 중순까지 대의원선거를 실시한다. 교섭의제에 대해서는 정규직지부와 비정규직지회 간 의견이 충돌하고 있다. 정규직지부는 손해배상·징계 등 현안부터 다루자는 입장인 반면 비정규직지회는 모든 사내하청 정규직화 등 6대 의제를 먼저 다룰 것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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