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소식

  • 공지사항
  • 비정규직 관련소식

구청장인사말

Home|최근소식|비정규직 관련소식

 
 
작성일 : 15-10-06 13:32
1년에 560만명 직장 떠나는데, 무슨 노동개혁?
 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1,130  
1년에 560만명 직장 떠나는데, 무슨 노동개혁?
홍종학 의원, 기재부 국감서 지적 … 고용보험 상실자 10명 중 9명 3년 이내 퇴사

한 해에 고용보험 가입자의 절반이 직장을 그만두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 10명 중 9명은 3년 이내에 회사를 떠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홍종학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5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밝힌 내용이다.

홍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박근혜 정부는 앞으로 도대체 몇 만 명의 직장인을 더 쫓아내야 만족하겠느냐”고 말하며 한국고용정보원과 통계청에서 받은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임금노동자 1천820만명 중 1천160만명이 고용보험에 가입한 상태였다. 그런데 같은해 ‘퇴사 인원’으로 분류돼 고용보험에서 탈퇴한 것으로 집계된 임금노동자는 무려 48%(562만명)였다.

고용보험에 가입했던 임금노동자 2명 중 1명이 직장을 떠나 가입자 자격을 잃고 고용불안에 노출됐다는 얘기다. 퇴사한 562만명 중 87%에 해당하는 493만명이 취업 후 3년 이내에 고용보험을 상실한 것으로 분석됐다. 입사 후 1년 이내도 62%(348만명)나 됐다.

2013년 기준 우리나라 노동자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5.6년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10.5년)의 절반 수준이다. 홍 의원은 “1년에 560만명이 직장을 그만두는 나라가 과연 정상적인 나라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대기업 이익만 보장하는 박근혜 정부의 노동개악은 당장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늘의 방문자 1 | 총 방문자 381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