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동시다발 "정몽구 회장 불법파견 책임져라" 1인 시위
민주노총 현대차 판매영업소 93곳서 진행
17일 정오 전국 93개 현대자동차 판매영업소 앞에서 동시다발 1인시위가 벌어졌다. 정몽구 회장에게 현대차 불법파견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시위다.
이날 민주노총은 서울 8곳, 울산 15곳 등 전국 주요도시 현대차 판매영업소 앞에서 불법파견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고 밝혔다. 박재석 민주노총 울산본부 미조직비정규직국장은 "대법원의 판결에도 현대차는 법 위에 군림하듯이 불법파견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사내하청 노동자들을 해고하는 등 탄압을 벌이고 있다"며 "현대차에 비정규직지회 불법파견 특별교섭에 성실하게 임할 것과 정규직 전환을 촉구하기 위해 1인 시위를 벌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