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11-02 16:59
경기침체로 구직급여 수급자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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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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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로 구직급여 수급자 늘어 넉 달 연속 증가해 97만1천명, 신규신청자도 증가 추세
비자발적으로 직장을 잃은 사람에게 주는 구직급여의 수급자가 넉 달 연속 증가했다. 최근 경기침체 추세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는 분석이다.
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자는 30만5천명, 지급액은 2천665억원이었다. 지급자수와 지급액은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각각 3.7%(1만1천명)와 11.7%(279억원)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까지는 구직급여 수급자가 지난해와 비교해 비슷하거나 낮은 수준을 보였다. 그러나 올해 7월에는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4.0% 증가한 후 8월 1.5%, 9월 2.6%, 10월 3.7%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지급액 역시 지난 7월에 11.3% 크게 증가한 후 지난달 또다시 큰 폭으로 증가(11.7%)했다.
올해 10월까지 누적 구직급여 지급자는 97만1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만4천명(3.4%) 적은 상태다. 그러나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지급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지난달 구직급여 신규신청자는 6만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6%(1천명) 증가했다. 올해 하반기를 살펴보면 8월에만 1.5%를 하락했을 뿐 7월과 9월에는 각각 4.1%와 3.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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