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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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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 > 최근 서울과 부산에서 발생한 사고를 비롯해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땅꺼짐(싱크홀) 관련 재해의 약 30%는 노후화된 지하배관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배관을 통해 식수·가스 등을 공급받고, 오폐수를 처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심각한 문제다. > > 한창 화학공장에서 일하던 시절, 환절기나 한 겨울철이면 지하에 매장된 배관이 터지는 바람에 보수공사를 실시하곤 했다. 물질 정보를 사전에 파악해야 중장비가 동원되는 공사가 진행되기에 그 과정을 모두 지켜본 적 있다. > > 그런데 배관용수가 새어 나온 지면의 틈을 굴착기로 파내면 진흙이 나오다가, 배관으로 향할수록 점점 흙은 없어지고 큰 구멍이 발견된다. 배관 하부에는 갯벌마냥 부드러운 모래와 진흙탕이 섞인 토사가 쓸려간 흔적이 보인다. > > 파손된 배관과 그 주변부를 LPG 절단기를 이용해 절단하고, 동일 규격의 새 배관으로 교체한다. 배관이 녹슬지 않도록 에폭시나 폴리우레탄, 비닐 등으로 코팅한 뒤, 그 주변을 다시 흙으로 덮고 아스팔트 포장까지 완료하면 배관 복구 공사가 끝난다. > > 기본적으로 금속은 온도에 따라 수축한다. 대부분 지하 배관은 금속제다. 따라서 노후화된 배관은 온도 변화로 인한 수축력을 이기지 못해 균열이 생긴다. 균열은 파열이 되고, 파열은 곧 유출로 이어진다. 유출된 물질은 배관을 감싸던 토사를 갉아먹는다. 이러한 침식은 지면이 무너질 때까지 계속된다. 결국 지면이 붕괴되면서 재해사고를 동반하게 된다. > > 심지어 지상 배관도 마찬가지다. 배관 내 물질이 흐르면 압력이 생긴다. 압력을 받다 보면 균열이 생긴다. 균열로 인해 배관이 손상되면서 물질이 유출되면서 재해사고로 이어진다. 2024년 11월 충남의 한 제철소의 노후화된 가스배관으로 인한 물질 누출로, 인근을 지나가던 노동자 한 명이 질식사망한 중대재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 > 배관 노후화로 인한 재해사고가 발생하지 않으려면 배관을 꾸준히 관리하는 방법밖에 없다. 배관 설계를 최대한 직선형으로 설계해야 하지만, 한편으론 설계 당시 내구연한에 맞춰 정비하는 시스템을 운영하는 게 훨씬 더 중요하다. 물질과 압력에 따라 수명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배관에 대한 도면과 도면 정보를 요약한 P&ID(배관 및 계측 다이어그램)와 같은 기초 자료를 최신 상태로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이를 통해 배관 노후화로 인한 침식, 물질 누출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 > 또 배관공사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주변의 협조도 필수다. 공업용수 공급이 안된다며 배관 공사를 뒤로 미루는 사업장들이 꽤 있는데다, 배관 보수 예산 부족을 핑계로 이를 방기하는 지자체도 많다. 심지어 집값이 떨어지면 안 된다는 핑계로 방치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 > 지금도 배관 어딘가에서 균열이 발생하고 있다. 하루빨리 배관 관리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 > 하인혜 안전관리 노동자 > >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www.labortoda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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