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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현대重 노조, 올해 임협 요구안 확정 > > 임금 15만4천883원 인상 등...백형록 지부장, 작년 임단협 타결촉구 단식투쟁 > > 금속노조 현대중공업 지부(이하 현대중 노조)가 2017년 임금협상 요구안을 확정했다. > > 노조는 18일 오후 5시 30분부터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요구안을 확정한 뒤 회사에 전달했다. > > 노조요구안은 △금속노조 정기임금인상 요구액 15만4천883원 △호봉승급분 적용시기 1월 1일로 변경 △자율관리수당 통상임금 30시간 지급 △연차별 임금격차 호봉승급분(2만3천원) 만큼 조정 △성과급 250%+α △하청노동자 블랙리스트 폐지 등 처우개선 △사내근로복지기금 세전 순이익 5% 범위 내 출연 등이다. > > 앞서 지난 3월 2일 금속노조 대의원 대회에서 확정된 △산별교섭 법제화 △금속산업최저임금 1만원 △일터 괴롭힘 금지 △금속산별협약 우선 적용 △사용자단체 가입 △조합비 일괄공제 등도 요구안에 포함시켰다. > > 노조는 “특히 자율관리수당 지급요구는 8시간 노동만으로 생활임금을 확보해야 한다는 뜻”이라며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를 임기 내 실현하려는 현 정부의 방침과 일치한다. 결국 노동시간 단축은 거역할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며 요구안의 배경을 설명했다. > > 또 “비교 안하래야 안할 수 없는 동종사 삼성중공업은 벌써부터 자기계발비 60시간과 자율관리비를 최고 15시간 지급하고 있다”며 “회사 또한 노동시간 단축에 대비하고 모든 구성원들의 업무 집중성 향상과 잃어버린 애사심 고취를 위해 자율관리 수당을 지급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 이런 가운데 백형록 노조지부장은 아직도 진행 중인 지난해 임단협의 조속한 타결을 위해 이날부터 무기한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 > 노조는 이날 소식지에서 “어제(17일) 오후 중앙쟁대위 회의에서 ‘회사측의 교섭태도가 도를 넘었고, 특히 기본급 20% 반납 등 말도 안 되는 주장을 더 이상 볼 수 없어 단식으로 항의하며 교섭타결을 촉구하겠다’는 백 지부장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백 지부장의 단식투쟁 시작을 알렸다. > > 현대중공업 지난해 임단협은 구조조정과 분사에 발목이 잡혀 해를 넘긴 현재까지도 진행 중이다. 만약 올해 임금협상 첫 상견례까지 타결이 되지 않으면 노사는 2016년과 2017년 협상을 병행하게 되는 사상초유의 사태를 맞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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