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합창 하모나이즈 공연 관람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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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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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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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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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상황
접수대기
[문화예술 관람 감상문] 100분의 기적, 목소리로 마음을 안아준 하모나이즈를 보고
관람일시: 2026년 7월 10일 금요일 14시
관람장소: 울산 HD아트센터 대공연장
1. 설레는 서막: 빛나는 발자취와 강렬했던 첫 만남
공연의 막이 오르기 전,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가 걸어온 길을 담은 영상이 먼저 스크린을 채웠어요. '세계합창올림픽 4관왕'이라는 빛나는 이정표를 보는데, 그 큰 무대를 향해 단원들이 흘렸을 땀방울과 노력이 고스란히 전해져 시작부터 마음이 웅장해졌답니다.
이윽고 시작된 첫 곡, 영화 데몬 헌터스의 주제곡인 골든은 단숨에 객석을 압도했어요. 무대를 가득 채운 열정적인 에너지와 소름이 끼칠 정도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으며, '아, 오늘 정말 멋진 선물을 받겠구나' 하는 행복한 직감이 들었지요.
2. 눈과 귀로 나눈 교감: 추억을 깨우고 마음을 춤추게 한 무대
이번 공연은 익숙한 대중가요들을 마치 한 편의 아름다운 뮤지컬 형식으로 재구성해서, 보는 내내 눈과 귀가 즐겁고 마음이 풍성해지는 무대였어요. 단원들의 다채로운 표정과 역동적인 안무, 그리고 살아 숨 쉬는 듯한 화음은 객석의 모든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답니다.
특히 세븐틴의 <파이팅 해야지> 무대가 시작되자, 우리 아이들이 환호하며 한마음으로 노래를 따라 부르기 시작했어요. 그 모습을 보는데 문득 3년 전, 우리 반 아이들과 함께 땀 흘리며 준비했던 합창제가 떠올라 가슴이 한편이 뭉클해졌어요. 당시 이 곡을 연습하며 아이들과 함께 웃고 울었던 소중한 추억들이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갔고, 무대 위의 열정이 그대로 아이들의 마음에 가닿는 것 같아 교사로서 참 흐뭇하고 감사했답니다.
3. 100분간의 깊은 몰입, 그리고 가슴을 울린 위로
가장 낭만적이고도 먹먹했던 순간은 <가족사진> 무대였어요. 화려함을 잠시 내려놓고, 단원들의 진정성 어린 목소리만으로 채워진 노랫말은 객석을 숨죽이게 만들었지요. 교사이기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 그리고 누군가의 가족으로서 지나온 삶과 마음속에 묻어두었던 꿈들을 가만히 보듬어주는 듯한 따뜻한 위로를 받았어요.
마지막 앵콜 무대까지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어 준 하모나이즈와, 이에 아낌없는 함성과 박수로 화답한 학생들! 첫 시작부터 마지막 불이 꺼지는 순간까지, 100분이라는 시간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서로의 마음과 마음이 깊게 연결되는 기적 같은 시간이었어요. 100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를 정도로 깊은 감동과 전율이 매 순간 마음을 가득 채웠답니다.
4. 맺음말: 우리 아이들의 교실에도 하모니가 피어나길
하모나이즈가 보여준 무대는 백 마디의 말보다 강한 '예술의 힘'을 느끼게 해주었어요. 저마다 다른 음색과 성부를 가진 단원들이 서로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완벽한 화음을 만들어내듯, 아이들도 서로를 배려하고 조화를 이루는 법을 배워가기를 소망해 보아요.
100분 동안 따뜻한 온기와 지치지 않는 열정을 선물해 준 하모나이즈에게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또한 동구청에서 무료관람 할 수 있게 지원해주셔서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