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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01 15:58
홈플러스노조 임금협상 결렬, 파업수순 돌입
 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2,396  
홈플러스노조 임금협상 결렬, 파업수순 돌입
4~8일 쟁의행위 찬반투표 … “생활임금 보장해야”

생활임금 보장과 상여금 400% 지급을 요구하며 임금협상 중인 홈플러스노조(위원장 김기완)가 교섭결렬을 선언하고 파업수순에 나섰다.

30일 노조에 따르면 홈플러스 노사는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홈플러스 본사에서 임금교섭을 진행했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4일부터 8일까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노사는 5월부터 8차례에 걸쳐 임금교섭을 진행했지만 입장차가 커 난항을 겪어 왔다. 노조는 △2013년 도시노동자 평균임금(261만원)의 57%(148만원)를 기본급으로 지급 △상여금 400% 지급 △감정노동수당 지급 등 10개 요구안을 회사에 전달했다. 반면 홈플러스는 “회사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렇다 할 의견을 내놓지 않았다.

노조는 “회사가 생활임금 보장이라는 큰 방향에 합의하고 의견을 제출하면 충분히 실리적인 논의를 할 수 있다고 수차례 밝혔다”며 “대화만으로는 문제 해결에 접근할 수 없어 교섭결렬을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김국현 노조 선전국장은 “조합원과 비조합원 모두 홈플러스의 저임금 구조와 상당한 영업이익을 낼 때조차 저임금을 고수한 것에 대한 불만이 상당하다”며 “생활임금을 쟁취하기 위해 지부별로 임금투쟁 실천단이 꾸려지고 있어 쟁의행의 찬반투표는 조합원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노조의 요구안에 대해 회사가 검토한 결과 임금인상률이 42%가 넘고, 금액으로 환산하면 2천300억원 규모”라며 “대내외적인 여건이 좋지 않아 노조 요구안을 수용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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