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5-09-08 09:48
정몽준 이사장 낙선 FIFA 투쟁단 파견 추진현대重 사내하청노조도 선주사 상대 노동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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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동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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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이사장 낙선 FIFA 투쟁단 파견 추진현대重 사내하청노조도 선주사 상대 노동운동
현대중공업 노조가 FIFA 본부 투쟁단을 꾸린다.노조는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회장 출마를 선언한 FIFA의 본부가 위치한 스위스 취리히에 투쟁단을 파견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FIFA 본부 앞에서의 집회 또는 시위 등을 통해 정몽준 이사장이 대주주로 있는 현대중공업 근로자들의 실상을 알리겠다는 일종의 낙선 운동으로 보인다.
반대로 사측과의 협상이 여의치 않자 현대중공업의 대주주인 정몽준 이사장을 압박해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하겠다는 의도로도 풀이할 수 있다.현대중공업 사내하청노조도 선주회사를 상대로 하는 노동운동을 전개한다.하청노조는 근로자들이 선박을 건조하는 과정에서 잇따라 목숨을 잃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 공문 형식의 영문 자료를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가 최종적으로 완성되면 선주회사 등에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역시 현대중공업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일종의 불매운동으로 볼 수 있다.앞서 지난 2013년께 현대차 사내하청노조는 불법파견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청원사이트를 미국백악관홈페이지에 개설하기도 했다. 당시 정몽구 현대차 회장을 압박하기 위한 차원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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