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노동자들 함께 지역문화탐방을 떠나기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울산 동구는 20일 2015 이주노동자 지역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이날 탐방에는 네팔, 베트남, 중국 등 5개 국적 이주노동자 3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최근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동구 울산대교 전망대 등을 방문해 울산의 산업단지와 시내 곳곳을 둘러 봤다.
이어 남구 장생포 고래박물관, 울주군 외고산옹기박물관을 찾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동구는 이주노동자들의 한국생활 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매년 이주노동자 지역문화탐방을 실시하고 있다.
동구는 다음달 중 이주노동자 체육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구의 한 관계자는 "이주노동자를 위한 노동법률상담을 운영하는 등 이들이 타국생활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주노동자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이주노동자 또는 관련 사업장은 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052-209-3975~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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