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 방어동행정복지센터로 명칭 변경2016. 10. 20
- 2004. 02. 11신축 동주민센터 개소
- 울산광역시 동구 방어동1997. 07. 15
- 1988. 01. 01울산시 동구 방어동
- 울산시 중구 방어동1985. 07. 15
- 1962. 06. 01울산시편입 (방어진출장소)
- 울산군 방어진읍1936. 07. 01
- 1910. 10. 01울산군 동면
방어동(方魚洞) 지명유래
방어동에 대한 기록이 처음 나타나는 것은 조선 정조 때인 18세기부터였다. 그 후 1894년(고종 31년)에는 방어동과 화잠동으로 갈라졌고, 1914년의 행정 구역 개편 때는 방어리로 다시 통합되었다. 방어동이 급속히 발전하게 된 것은 일제 시대 일본인들의 집단 이주와 함께 어업 전진기지가 되면서부터였다. 그리하여 방어동은 청어, 정어리, 고래 등의 풍부한 수산 자원을 바탕으로 크게 번성하게 되었다. 이때 이곳에는 읍사무소를 비롯하여 학교, 우체국, 금융, 조합, 전화국, 발전소, 냉동공장 등과 함께 청루 거리(유흥가)가 따로 형성될 만큼 흥청거렸다. 방어동의 자연 마을로는 동진·서진·북진·내진·중진·상진·남진·문재·화암 등이 있는데, 지금은 마을과 마을이 모두 이어져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슬도
방어진 항구 입구에 있는 섬으로 파도가 칠 때 거문고 타는 소리가 난다 하여‘슬도’라 하였다. 또한 이 섬은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 하여‘시루섬’이라 하기도 하고, 거북이 모양 같다 하여 구룡도(龜龍島)라고도 한다.
항구주변
- 꿀덕밑 : 동진 마을 바닷가에 있는 석굴의 아래 부분을 말한다.‘꿀덕밑’이라는 말은 굴 언덕의 밑이라는 뜻이다.
- 목거랑 : 동진 마을과 내진 마을 사이에 있었던 좁은 도랑이다.
- 청루(靑樓)골목 : 일제 시대 방어진 지역이 한창 번창할 때의 유흥가로, 지금의 방어진 교회에서 어판장으로 내려가는 골목길이다.
- 성끝(꽃밭등) : 지금의 울기등대도 조선시대 때는 목장이었다. 이 목장의 울타리를 마성 (馬城)이라 하며, 그 끝 부분을‘성끝’이라 한다. 지금의 동진 마을에서 울기등대로 오 르는 동남쪽 기슭을‘꽃밭등’이라고도 한다. 이 일대는 말의 분뇨로 비옥해진 땅에서 봄이 되면 온갖 꽃들이 만발하여 동구 지역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곳이 된다. 그리하여 이것을‘마성방초(馬城芳草)’라 하였으며‘방어진 12경’가운데 하나로 꼽는다.
- 장터거리 : 일제시대 때 번창했던 시장터로, 지금의 시내버스 종점 일대에 해당한다.
- 복지이불 : 방어진에서 꽃바위로 가는 중간 지점에 있는 백사장으로, 이곳에서 복어가 많이 잡혔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여기서‘불‘은 벌판의 뜻으로‘모랫벌’,‘벌판’ 등에 사용되는 우리말이다.
- 동뫼산 : 동진마을과 내진마을 사이의 작은 산으로 소나무가 울창하여 여름 피서지로 좋은 곳이었다. 혹은‘동네산’으로도 불려졌다.
- 기타 : 큰골짝, 큰거랑, 혼천불 등이 화암 일대에 있었는데 지금은 구획정리사업 등으로 본래의 모습이 없어지고 말았다.
화암동 일대
- 꽃바위 : 화암지구 바닷가에는 매화꽃 무늬가 선명한 바위들이 널리 분포해 있는데, 여 기서 비롯된 이름이‘꽃바위’이고 이것을 한자식으로 표기한 것이‘화암(花岩)’이다. 그리고 이곳으로부터 바다 건너 마을을‘매암동’이라 하는데, 매화꽃 무늬의 바위가 많다는 뜻에서 생긴 이름이다.
- 화잠 : 화암지구 북쪽에 장생포와 매암동을 마주 보고 있던 마을인데, 인천제철소의 건 설로 지금은 없어지고 말았다. 이 마을의 선착장이 있던 곳을‘버틈’이라 하였다.
- 쑥밭 : 현재 미포수리조선 안에 있었던 마을로 약쑥이 많았고 멸치도 잘 잡혔던 곳이다. 이곳에 마치 홈을 파놓은 것 같이 깊이 들어온 포구를‘홈개안’이라 하였다.
- 대구머리 : 미포수리조선 안에 있었던 마을로 남쪽으로 돌출한 곳에 자리 잡았으며, 그 모양이 마치 대구의 머리 같이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 문재(門嶺) : 방어진목장으로 통하는 문이 있었던 고개라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지금의 문현지구 입구의 신호등 일대이다.‘문현지구’의‘문현(門峴)’이나‘문재(門嶺)’는 같은 뜻이다. 옛날 이곳에는 고구마 밭이 있었고, 그 맛이 일품이었다.
- 화암추 등대 : 1997년에 준공된 8층 건물로 등대와 전망대 기능을 함께 갖추고 있다. 이 곳 전망대는 육지와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곳으로 항만, 선박, 항로 표시 등 해양 전반 에 관한 사진 160여 점을 전시해 놓고 있다.
- 기타 : 소바위, 후릉고개, 도둑골, 무릉디미, 여우골 등이 있다.
항구주변
- 미역 바위돌 : 끝작(末作), 사작(四作), 가재돌(加蓮岩), 삼섬(밖삼섬, 안삼섬)
- 볕바위 : 방어진 청구 조선 방파제 바깥 해안의 흰빛을 띈 바위들로, 햇빛에 바래어 희 게 되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 돌석 만디이 : 볕바위 서쪽의 바위 언덕을 말하는데, 여기서‘만디이’는 언덕의 이 지 방 사투리이다.
- 초등밑에 : 화암마을 사람들이 촛불을 켜놓고 용왕에게 축원을 올린 바위의 밑을 말한다.
- 쿵두 바위 : 파도가 심할 때 나는 소리를 의성화한 이름이다.
- 광어개안 : 광어가 많이 잡혔던 바닷가라서 붙여진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