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명소/문화유산

동축사 삼층석탑

바다에서 시작되는 이야기, 울산동구

동축사 삼층석탑1
  • 지정별울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1호
  • 소재지울산광역시 동구 옥류로 93(동부동)
  • 지정일2000년 11월 9일
  • 관리주체동축사

동축사는 『삼국유사』의 황룡사장육조에 의하면 인도의 아육왕이 인연 있는 국토에서 장육존불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하여 황철 5만7천근과 황금 3만분을 배에 실어 띄울 때 함께 보냈다는 1불과2보살의 상을 모시기 위하여 신라 진흥왕34년(573년)에 처음 건립하였다고 전해지는 절이다. 그 후 경순왕8년(934년). 고려 정종대, 조선 세조3년(1457년), 1931년, 1975년에 고쳐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 동축사 삼층석탑은 신라의 전통양식인 중층기단 삼층석탑이다. 화강암으로 된 이탑의 기단은 면석이 모두 없어져 원래의 정확한 높이를 알 수 없다.

탑신부는 몸돌과 지붕돌이 모두 한 개의 돌로 되어 있으며, 몸돌에는 네 모퉁이에 기둥을 본떠 새겼는데, 지붕돌의 받침은 1·2층은 5단이나 3층은 3단으로 되어 있다. 상륜부는 노반과 보개만 얹혀 있는데 재질이 탑신부와 다른사암 계통이어서 이탑을 여러 차례에 고쳤음을 알수 있다.

동축사가 1975년 중창되면서 1977년 3층석탑의 위치에 5층석탑이 건립되고 3층석탑은 사찰 한 모퉁이로 이전되었다가 2005년 5월18일 대웅전 앞으로 완전해체 이전복원 되었다.

  • 동축사 삼층석탑2
  • 동축사 삼층석탑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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