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혁 및 지명유래

화정동 행정복지센터

history

  • 울산광역시동구 화정동1997. 07. 15
  • 1992. 01. 20화정동일부 대송동으로 분동
  • 울산시 일산동에서 분동1985. 10. 15

화정동(華亭洞) 지명유래

화정동은 조선 현종 13년에 화진(化津)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등장한다. 그후 고종31년에는 이 일대가 목장 지역이어서 '목장동'이라 하였다. 일제 강점기인 911년에는화정동(化亭洞)이라 하였다가, 다시 일산동과 합쳐 월산동(月山洞)이 되었다가 1914년의 행정구역 개편 때에 대송동(大松洞)과 합쳐 화정동(華亭洞)이라 하였다. 원래의 화정동은 월봉사가 있는 함월산(含月山)의 구릉지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었다. 1978년의 제1차 구획 정리 사업 때 진풀 각단과 동골 마을 일부가 시화되었고,1982년의 제2차 구획 정리 사업 때 음지 각단, 양지 각단도 모두 개발되었다. 여기서의 '각단'은 마을을 뜻하는 사투리 이다.

옛날의 마을

  • 월봉동(月峯洞) : 월봉사가 있는 마을이라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마을에는 진풀 각단, 양지 각단, 음지 각단의 세 자연 부락이 있었는데 택지 조성으로 모두 없어져 버렸다.
  • 진풀 각단 : 지금의 월봉 시장 일대로, 옛날 이곳은 항상 물이 많은 습지대여서 질퍽거렸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 양지각단 : 지금의 화진여중 동쪽 지대로 이곳은 지대가 높아 양지바른 마을이었다.
  • 음지 각단 : 진풀 각단의 이웃 마을로 주변의 낮은 언덕에 소나무가 울창하고 잡 목이 무성했으며 햇볕이 잘 들지 않았던 마을이다.
  • 동곡 마을(東谷里) : 월봉의 동쪽에 있었던 마을로 등대 산으로 들어가는 왼쪽에 있었다.
  • 대청(大廳)마을 : 조선 시대에 동구 지역은 대부분 목장이었으며, 이 목장을 관리하던 감목관의 관아는 남목에 있었고, 이곳 화정동에는 일종의 파견소라 할 수 있는 대청이 있었다. 이 대청 근처의 마을을 대청마을이라 했는데, 지금의 일산동사무소 부근이다.

고개 및 골짜기

  • 목장 고개 : 지금의 일산 해수욕장 입구에서 등대 입구 쪽으로 오르는 고개로옛날에는 패 높은 고개 였다.
  • 봉화골 : 지금의 화장장 북쪽 정상에 있었는데 전망이 매우 좋은 곳이다. 이곳에서 남쪽으로는 염포만 건너 남화동(南化洞)의 가리 봉수대와 연결되고 북쪽으로는 남목천 봉수대(=주전봉수대)와 각각 연결되었다. 이 일대의 골짜기를 '봉화골' , 고개를 '봉화재'라 하였다.
  • 공상골 : 월봉사 남쪽 골짜기로, 이곳에는 논이 많았으며 가을이 되면 이 일대의경작자들이 타작하기도 하던 곳이다.
  • 절골(寺谷) : 월봉사 남쪽 기슭의 마을이다.
  • 부처목골(佛項谷) : 월봉사의 서쪽 골짜기로 옛날 이곳에서 농경지를 경작하다땅속에 있는 돌부처를 발견하였다. 그리하여 이곳에 오불암(五佛崙)이라는 작은암자가 세워졌으며 이로 인하여 이 골짜기를 '부처목골'이라고도 하고 '오불암골짜기'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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