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의 소리9경

제6경 울기등대 무산소리

해무가 짙은 날 깊은 정적을 헤치고 들려오는 등대의 무산소리

제6경 울기등대 무산소리1

동해안에서 가장 먼저 세워진 울기등대는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그 자리를 지키면서 오고 가는 선박들의 든든한 파수꾼이 되고 있다. 오랜 역사와 아름다움으로 지난 2007년 아름다운 등대 16선 및 등대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해무가 짙게 깔린 날 대왕암 송림에 둘러싸인 울기등대의 모습은 신비롭기까지 하다. 또한 깊은 정적을 헤치고 들려오는 등대 소리는 천상에서 들려오는 구원의소리인 듯 진한 여운을 남긴다.

  • 울기등대1
  • 울기등대 일출

하늘바다 맞닿은 곳 울기등대 구 등탑 (등록문화재 제106호)

울기등대 구 등탑은 1905년 2월 목재로 만들어진 등간으로 건립되어 방어진항을 유도 하는 항로표지로 사용되었다. 1906년 3월(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부터 현재의 장소에 높이 6m 돔형의 등대를 설치하였고 1972년 11월 기존의 등탑에 3m 수직 증축하여 현재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이후 주변 해송들이 자라 해상에서 등탑이 보이지 않게 되자, 1987년 12월 높이 24m의 신등탑을 새로이 건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등록문화재 제1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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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기등대 입구
울기등대 무산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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