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명소/문화유산

선원제전집도서(禪源諸詮集都序)

울산광역시 문화재로 지정된 서적 문화재

선원제전집도서(禪源諸詮集都序)1
  • 지정별울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제26호
  • 소재지울산광역시 동구 등대로80-42
  • 관리주체등용사

「선원제전집도서」은 선교일치를 제창하기 위하여 중국 화엄종의 제5조인 종밀(宗密)이 지은 책으로, 조선 중기 이후 우리 나라 불교전문강원의 사집과(四集科) 교과서로 채택된 이래 오늘날까지 강원 승려의 필수과목이 되고 있다.

등용사 소장본은 1681년 4월 운흥사(雲興寺)에서 개간한 목판을 인출한 기록유산이며, 인출시기는 18세기경으로 짐작된다.

본 인경본은 17세기 후기 울산지역사회에서 조성된 목판인쇄술의 전통적 역량과 조직체계, 운흥사와 범어사의 교류관계, 운흥사 목판본의 유통체계를 이해할 수 있는 자료이며, 운흥사 원판의 보존상태도 진단하고 복원하는데도 일정하게 활용할 수 있다. 따라서 문화재자료로 지정하여 연구하고, 관리보존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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